업계가 죽여버린 전설의 자전거
'로터스 스포쓰'
자동차 좋아하는 사람들이라면 한번쯤 들어봤을만한 로터스,
스포츠카 브랜드에서 그당시에는 걸음마 단계이던
카본기술을 극한까지 사용해서 만든 미친 자전거
이게 얼마나 개쩔었냐면
7km를 평균 시속 55km/h 로 주행함
전기모터 따위 없이 인간의 다리만으로 나온 속도임
물론 그 이후로 이 자전거 사용은 금지됨
이유는 다른 사람들과 형평성이 맞지 않는다는 이유로 ㅋㅋㅋ
그래서 1994년 저 자전거 타고 찍은 신기록이 2023년 지금까지 안깨짐
아니 그럼 니네도 타면 되잖아? 라고 하기에는
자전거 가격이 너무 천문학적으로 비쌌고
가난한 국가의 선수들에대한 공정성에 영향을 끼친다는게 uci 입장
추가적인 이유로는 소규모 자전거 공방을 지키기 위해서라고 함
로터스가 만든 자전거 형상은 소규모 공방에서 제작이 불가능하다는 이유
개인적으로 이해 불가능한 입장임
uci의 저 결정으로 지금 우리가 타는 자전거 형상 기술은
사실상 90년대에 멈춰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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팩라이딩 할때는 보통 그란폰도 대회에서만 탔구요
굳이 차도로 가서 타는 이유는 자전거 도로 상태가 진짜 처참합니다
MTB나 하이브리드 타기에는 그래도 그냥 저냥 탈만 하지만
로드자전거는 얇은 타이어에 공기압을 강하게 넣은 휠을 사용하기 때문에 울퉁불퉁하고
상태가 안좋은 자전거도로에서 타면 펑크나거나 낙차할 가능성이 매우 높아요
그리고 도로교통법상 자전거 도로가 없는 경우에는 일반 도로에서 사이드 라인으로
자전거 타도 되긴 합니다 저는 무서워서 차도로는 왠만한 상황 아니면 안갔지만요
물론 일반 공도에서 한가운데에 자동차 막고 타는 떼빙 하는 애들은 정신 나간 애들입니다
특정 수영복, 운동화 등등. 그래서 참가하려는 대회의 규정을 사전에 숙지하고 연습하는 경우가 대부분 이고.
지금은 라이트하게 MTB랑 브롬톤만 타는데
저런 종류 바이크를 TT바이크라고 하는데 타보면 정말 재밌음
내가 바람을 가르는 송곳이 되는 느낌임 정말 빠르고 정말 비쌈 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