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거랑은 다른데 우리 밭이 산속 있거든? 그래서 큰길에서는 절대안보여. 근데 콩베는날이나 다음날이면 어김없이 모르는 아줌마들이 우리밭에와서 떨어진 콩들 주워감. 웃긴게 우리도 베고나서 떨어진것들 줍거든? 그거 양도 무시못해 그런데 우리가 줍기도전에 와서 줍고있음. 우리가 바로 옆에 있어도 신경도안씀 그냥 줍고있음. 그래서 아빠한테 저거 그냥 나두냐니까 걍 싫으소리하기 싫다고 걍 두라던데. 어이없드라고
[@공장장]
아주 시골 도둑놈들 엄청 많아요
저도 상속받은 산있습니다 아버지가 개간해두셨다 썩히고 있지만.. 봄되면 이것저것 캐러오는 개 ㅅㅂ 도둑넘글 엄청많음 ㅋㅋ
신고한다고하면 그날 저녁에 마을 어르신한테 전화옵디다
"아니 같이 쓰는 산인데 그거가지고 뭐라하냐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서울 근교에 노변 밭에 야채들 심어놓은것들 털어가는 사람들이 종종 있음. 한번은 차번호를 다 못봐서 신고도 제대로 못했다는데 서울로 시작해서 서울사람인걸로..(번호판 바뀌고도 얼마 안되었던 때라)
다만 제때 수확하는건 다른 문제라 도시에서 산 사람들이 가져간거면 제대로 안 영근걸 가져가고 동네사람이면 제대로 영근거 가져간다의 차이라고 함. feat 아버지
팔아먹을게 아닌 우리네 먹을거라 딱히 금전적으로 큰 손해가 없어서 차마 cctv까지 달 생각은 안하시는데 제일 짜증나는건 두릅이라고 하심. 이게 딱히 수확을 하루만에 하는게 아니고 봄에 달리는 데로 따는거라 먹을라고 하면 누가 따갔을때 화딱지 난다하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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