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름끼쳐" 남의 집 침입해 잠든 여성 빤히 내려다본 괴한
이후 괴한은 거실 소파에 자고 있는 여성 앞에 서서 얼굴을 빤히 내려다본다. 소파 앞에 여성의 신발을 놓기도 한다.
이상한 낌새에 눈을 뜬 여성은 어둠 속에서 "누구냐"라고 물었고, 괴한은 "어젯밤에 당신을 내려준 사람은 나"라며 이해할 수 없는 말을 한 뒤 급히 도망갔다.
잠결에 여성은 괴한이 다른 가족이거나 자녀들의 친구 중 한 명일 거라 생각했다가 뒤늦게 수상한 사람인 것을 알아채고 비명을 질렀다.
여성은 "나는 뒤늦게 (괴한이) 사실을 알았다"며 "내 아이들을 위해 그제야 소리를 지르기 시작했다"라고 설명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지문을 채취해 용의자를 수색했고, 얼마 후 '댄 아비마나'라는 20대 남성을 붙잡았다. 다만 아비마나가 물품을 훔치거나 사람을 해친 적은 없어 무단침입 혐의만 적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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