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 때 인사 하라고 하면 내향적인 아이들은 쭈뼜쭈뼜하며 인사 하는 걸 어려워 한다.
그거 애가 힘들어 한다고 그대로 키우면 커서도 인사 제대로 못하게 된다. 그럼 누구 손해일까?
인사는 사회 생활의 기본인데, 그럼 그 때 가서는 인사 공포증이라고 하면서 인사도 안하고 살건가?
어른이 된다는 건 자기 행동에 책임을 지는 인간이 된다는 것이고, 그런 어른은 하기 싫은 일이 있어도 해야 할 땐 한다.
그리고 전화 받고 그런거 무슨 트라우마 있는거 아니면 처음엔 잠깐 어렵지 적응되면 별 것도 아니다.
전화 공포증은 요즘에 특히 많은게 아니라 예전에도 있었다. 이 게시물에도 전화 공포증 언급량이 많아진다고 했지 케이스가 많아진다고 하지 않았다.
그런데 예전에는 일하는 곳에서 전화 공포증 있다 말하면 돌아오는 대답이 뭐였을까? 니가 애냐? 하면서 븅신 취급 받았을거다.
그러니 싫어도 전화를 주고 받고 했을거고 사회 생활 좀 했다는 중장년층 중에 전화 공포증이 있는 사람이 드문 이유다.
그냥 오냐오냐 커서 나이만 성인이 된 애들이 많으니 자기가 노력은 하지 않고 하기 싫은 일들은 죄다 트렌드니 뭐니 하면서 정당화 하고 그걸 뭐라 하면 꼰대니 뭐니 하면서 몰아 가는 경우가 많아지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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