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이해가는데 쿠우쿠우가 가성비가 좋은건 맞는데 데이트하고 갈만한 곳은 아님. 뭐 재미로 과식좀 하자고 갈순 있는데 오히려 김밥천국이나 맥도날드보다 못할수 있음. 연인끼리 가기엔 애매한 포지션은 맞다. 그 돈이면 특정음식 전문점 쪽이 나음.
애초에 쿠우쿠우가 아니어도 초밥은 미치도록 높은 가격의 집이 아니면 솔직히 짜장면보다 맛이 없음. 누군가와 맛집탐방이 만남의 과정이라면 쿠우쿠우나 그 외의 저가초밥집은 엔간하면 안가는게 좋음. 나도 쿠우쿠우를 두세달에 한두번 가지만 다른거 먹으러 가지 초밥때문이라면.. 굳이 거길 갈 이유가 없다. 그리고 다른 저가 무한 리필초밥집도 마찬가지임.
참고로 회 좋아하면 사당쪽신비디움인가 가면 진짜 괜찮은 품질의 회를 먹을수 있고 스시집도 적당한 가격에 먹을만한 곳은 꽤 있음. 하다못해 동성친구랑도 '약속'잡고 만난다면 나름 맛집 찾아 먹거나 하는데 하물며 애인이랑 만나는데 어느 정도는 맛집을 찾는건 센스 맞음.
근데 위의 누군가 댓글하고 비슷한 생각인데 그 여친이란 냔도 생각이 없는건 마찬가지인듯. 맛이 없다고 말하는거면 모를까 가성비타령은 참. 싫어하고 다른곳 가자면 될일이지.
[@폭망돌이]
리스펙.
여자친구랑 밥 먹는걸 얼마나 신성시 하길래 쿠우쿠우 따위의 곳은 밥먹으러도 못 가나요.
제 지인은 결혼 2주년에 쿠우쿠우 가시던데…
돈도 잘 벌고 돈이 많은데도 다양하고 편하게 먹으러 가시던데 ㅎㅎ
너무 모든게 완벽해야 하고 모든게 최고일 수는 없습니다. 그렇게 사니까 우리 나라가 사치의 나라라는 오명이 생긴 거죠 ㅎㅎ
힘내십쇼 킹갓제너럴엠퍼러시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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