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 “외국인 관광객, 한국말 배워야…왜 우리가 영어로 대접해야 하냐”
개그맨 박명수(50·사진)가 외국인 관광객도 한국어를 배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에바 : 국제결혼을 하는 오빠 부부가 오는데 영어를 못해서 어떻게 대화를 해야 할지 모르겠다. 영어 인사말과 가벼운 대화 알려달라 (청취자 사연)
박영진 : 번역기를 추천 한다.
박명수 : “우리나라가 영어권이 아니지 않냐. 우리나라 놀러 왔으면 그분이 한국말을 배워야지 왜 우리가 영어로 대접해야 하냐
에바가 우리나라 왔으면 우리나라 말을 배워야지 우리가 왜 러시아 말을 배워야 하냐”고 덧붙여 출연자들을 웃게 했다.
에바 : 시아버님이 영어 자부심이 있으신데 전 오히려 영어를 못한다. 처음 뵀을 때 저는 한국어로 말씀드리고 시아버님은 영어로 대답하는 대참사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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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한 때는 박명수와 같은 의견이었는데, 지금 생각은 달라.
우리도 당장 해외여행을 갈 때, 영어권이냐, 아니냐가 선택에서 고려사항이 될 때가 많음.
약간의 의사소통이라도 가능하다면, 관광객 유치에 유리하기 때문에 영어로 맞이할 이유는 충분하다고 생각한다.
그럼에도 관광업이 잘 되는 건 아주 중요하다고 생각해.
수출이 있어야 수입이 가능하고, 난 관광객 유치를 서비스 수출이라고 생각함.
당장에도 중국산 없이는 살 수 없는 시대인데, 관광업이 나랑 상관 없다고 한다면, 너무 근시안적인 관점이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