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래라는 방향을 정의하기 위해 (요즘 유행하는 용어인) 고정좌표계를 어떻게 설명할 것인가?
- 왜 물체는 서로 끌어당기는가?
- 사과랑 지구 외에 질량을 가진 모든 것들이 서로 끌어당기고 있는데...?
- 심지어 눈에 안 보이는 공기도 질량을 갖고 있는데?
- 힘의 종류는 또 만유인력만 있는 것도 아닌데?
등등의 생각들이 머리를 스쳐지나가고 결국 이렇게 대답을 하겠죠.
"응~ 그게 중력이라는거야 물체가 땅으로 떨어지는건 지구가 물체를 잡아 당겨서 그래~ 그 힘을 우리는 중력이라고 말하고" (중등 저학년들에게는 조금은 더 고차원적인 대답을 해줘야 할 지도 모르겠네요)
지금 질문을 하는 사람이 초등 수준으로 질문을 던진겁니다. 님이 쓰신 글에서 언급된 여러 현상들의 가능성을 뒤로 하고 '1) 빛의 속도라고 칩시다, 2) 바위에 부딪힌다고 칩시다' 하며 굉장히 억지스러운 질문을 던진거에요. 그렇다고 저 상황에서 두 교수님들이 끝이 보이지도 않을 강의를 해야 맞는겁니까? '무슨 의미가 있나'라는 말을 서두에 깔고 질문 수준에 맞게 대답을 해주신거죠. (가정 하에)
님이 저 질문을 받고 백지를 채워야 했다면 뭐라고 답을 적었을까요? 님은 일단 남이 적은 답을 보고 비판을 하는 입장이고 저 분들은 그 짧은 순간에 나름 적정한 수준의 답으로 백지를 채운거고요.
님이 어느 수준의 물리학 지식을 갖고 있는지는 확인된 바가 없으므로 님의 지식수준에 대한 비판은 일단 하지 않겠습니다만, 누군가의 지식 수준이 욕을 먹을만한 수준인지 판단하고 그게 비난하는 행위로 가기까지는 굉장히 많은 시간과 고민이 필요한 법입니다. 그리고 비난에 앞서 논리적인 근거를 제시해야하는 것은 물론이고요. 님처럼 그냥 비난부터 박고 보는 사람은 하수고 초짜에요. (우리가 말을 아껴야 하는 이유죠)
백지 상태로 저 주제에 대해 토론 배틀을 했다면 저 분들이 최소한 님한테 욕을 먹을 정도의 대답을 하시지는 않았을 것 같습니다.
이렇게 적어 놓고 보니 너무 쓸데없이 에너지를 많이 소모한 것 같아서 급히 댓글 마칩니다.
참고로 저는 서균렬 교수님 연구실에서 (학부 졸업 논문이지만) 논문도 쓰고 대학원 수업도 몇 번 듣고 또, 약 10년에 걸쳐 교수님에 관한 여러 이야기들을 들은 입장이고요. 제 생각에 님이 쓰신 글을 서교수님이 보시면 잘했다고 칭찬하고 웃고 넘어가실 것 같네요.
- 아래라는 방향을 정의하기 위해 (요즘 유행하는 용어인) 고정좌표계를 어떻게 설명할 것인가?
- 왜 물체는 서로 끌어당기는가?
- 사과랑 지구 외에 질량을 가진 모든 것들이 서로 끌어당기고 있는데...?
- 심지어 눈에 안 보이는 공기도 질량을 갖고 있는데?
- 힘의 종류는 또 만유인력만 있는 것도 아닌데?
등등의 생각들이 머리를 스쳐지나가고 결국 이렇게 대답을 하겠죠.
"응~ 그게 중력이라는거야 물체가 땅으로 떨어지는건 지구가 물체를 잡아 당겨서 그래~ 그 힘을 우리는 중력이라고 말하고" (중등 저학년들에게는 조금은 더 고차원적인 대답을 해줘야 할 지도 모르겠네요)
지금 질문을 하는 사람이 초등 수준으로 질문을 던진겁니다. 님이 쓰신 글에서 언급된 여러 현상들의 가능성을 뒤로 하고 '1) 빛의 속도라고 칩시다, 2) 바위에 부딪힌다고 칩시다' 하며 굉장히 억지스러운 질문을 던진거에요. 그렇다고 저 상황에서 두 교수님들이 끝이 보이지도 않을 강의를 해야 맞는겁니까? '무슨 의미가 있나'라는 말을 서두에 깔고 질문 수준에 맞게 대답을 해주신거죠. (가정 하에)
님이 저 질문을 받고 백지를 채워야 했다면 뭐라고 답을 적었을까요? 님은 일단 남이 적은 답을 보고 비판을 하는 입장이고 저 분들은 그 짧은 순간에 나름 적정한 수준의 답으로 백지를 채운거고요.
님이 어느 수준의 물리학 지식을 갖고 있는지는 확인된 바가 없으므로 님의 지식수준에 대한 비판은 일단 하지 않겠습니다만, 누군가의 지식 수준이 욕을 먹을만한 수준인지 판단하고 그게 비난하는 행위로 가기까지는 굉장히 많은 시간과 고민이 필요한 법입니다. 그리고 비난에 앞서 논리적인 근거를 제시해야하는 것은 물론이고요. 님처럼 그냥 비난부터 박고 보는 사람은 하수고 초짜에요. (우리가 말을 아껴야 하는 이유죠)
백지 상태로 저 주제에 대해 토론 배틀을 했다면 저 분들이 최소한 님한테 욕을 먹을 정도의 대답을 하시지는 않았을 것 같습니다.
이렇게 적어 놓고 보니 너무 쓸데없이 에너지를 많이 소모한 것 같아서 급히 댓글 마칩니다.
참고로 저는 서균렬 교수님 연구실에서 (학부 졸업 논문이지만) 논문도 쓰고 대학원 수업도 몇 번 듣고 또, 약 10년에 걸쳐 교수님에 관한 여러 이야기들을 들은 입장이고요. 제 생각에 님이 쓰신 글을 서교수님이 보시면 잘했다고 칭찬하고 웃고 넘어가실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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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사과는 왜 아래로 떨어져요?" 라는 질문을 받으면 답하기에 앞서
- 아래라는 방향을 정의하기 위해 (요즘 유행하는 용어인) 고정좌표계를 어떻게 설명할 것인가?
- 왜 물체는 서로 끌어당기는가?
- 사과랑 지구 외에 질량을 가진 모든 것들이 서로 끌어당기고 있는데...?
- 심지어 눈에 안 보이는 공기도 질량을 갖고 있는데?
- 힘의 종류는 또 만유인력만 있는 것도 아닌데?
등등의 생각들이 머리를 스쳐지나가고 결국 이렇게 대답을 하겠죠.
"응~ 그게 중력이라는거야 물체가 땅으로 떨어지는건 지구가 물체를 잡아 당겨서 그래~ 그 힘을 우리는 중력이라고 말하고" (중등 저학년들에게는 조금은 더 고차원적인 대답을 해줘야 할 지도 모르겠네요)
지금 질문을 하는 사람이 초등 수준으로 질문을 던진겁니다. 님이 쓰신 글에서 언급된 여러 현상들의 가능성을 뒤로 하고 '1) 빛의 속도라고 칩시다, 2) 바위에 부딪힌다고 칩시다' 하며 굉장히 억지스러운 질문을 던진거에요. 그렇다고 저 상황에서 두 교수님들이 끝이 보이지도 않을 강의를 해야 맞는겁니까? '무슨 의미가 있나'라는 말을 서두에 깔고 질문 수준에 맞게 대답을 해주신거죠. (가정 하에)
님이 저 질문을 받고 백지를 채워야 했다면 뭐라고 답을 적었을까요? 님은 일단 남이 적은 답을 보고 비판을 하는 입장이고 저 분들은 그 짧은 순간에 나름 적정한 수준의 답으로 백지를 채운거고요.
님이 어느 수준의 물리학 지식을 갖고 있는지는 확인된 바가 없으므로 님의 지식수준에 대한 비판은 일단 하지 않겠습니다만, 누군가의 지식 수준이 욕을 먹을만한 수준인지 판단하고 그게 비난하는 행위로 가기까지는 굉장히 많은 시간과 고민이 필요한 법입니다. 그리고 비난에 앞서 논리적인 근거를 제시해야하는 것은 물론이고요. 님처럼 그냥 비난부터 박고 보는 사람은 하수고 초짜에요. (우리가 말을 아껴야 하는 이유죠)
백지 상태로 저 주제에 대해 토론 배틀을 했다면 저 분들이 최소한 님한테 욕을 먹을 정도의 대답을 하시지는 않았을 것 같습니다.
이렇게 적어 놓고 보니 너무 쓸데없이 에너지를 많이 소모한 것 같아서 급히 댓글 마칩니다.
참고로 저는 서균렬 교수님 연구실에서 (학부 졸업 논문이지만) 논문도 쓰고 대학원 수업도 몇 번 듣고 또, 약 10년에 걸쳐 교수님에 관한 여러 이야기들을 들은 입장이고요. 제 생각에 님이 쓰신 글을 서교수님이 보시면 잘했다고 칭찬하고 웃고 넘어가실 것 같네요.
님이 방구석에서 잠깐 생각하는거랑 차원이 달라요...
어디 가서 함부로 용기내지 말아요. 큰일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