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있다는것은]
아니 때린다는게 아니고;; 혼을 단호하게 내야한다고 내가 혼나는건가 아닌가 애가 장난처럼 받으면서 무시하지 않게, 혼날땐 내가 혼나는구나 그 분위기를 딱 만들어서 혼내야하는데 너 하지마~ 그렇게하면 엄마 아파 싫어~ 이런식으로 징징대면서 혼내는것도 아니고 우는것도 아니고 여자애들 징징대듯 하면안된다는거임 저런 애들 대부분 보면 혼낼때 혼내는 분위기를 조성하지 못하고 애들이 말장난하듯 대답만 대충하고 끝내는데 이러면 절대 안됨 말로 차분하게 하더라도 오은영박사님처럼 애가 말을듣고 엄마한테 내가지금 혼이나고 있구나 하는 상황을 인식시켜야한다는거지 말이 길어졌는데 뭔말인지 알겠지?ㅇㅋ?
[@EXID]
ㅇㅇ 뭔말인진 알겠는데 내용보면 애 심리보셈 본인이 결핍된게 있어서 그게 필요한 건데 무조건 님 말처럼 이건 안되는거야~ 이래 버리면 그게 해소가 안되잖음 그렇게 한창 자라는 시기에 뭐라도 잘못나버리면 심하면 정신병까지 걸리고 트라우마가 되어버리는거 같음 나도 어릴때 엄마한테 상처받은거 그때 안받아주셔서 지금까지 기억에 박혀있고 그때가 내 인생에 가장 중요한 날이 되어버림 쟤는 저렇게라도 풀어서 진짜 부럽네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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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글 올라올 때마다 폭력으로 해결된다느니, 매가 약이라느니, 나때는 무조건 쳐맞으면 해결된다느니, 라는 댓글들이 엄처 달리는 거 보면서 좀 무서울 때가 있음
우리를 폭력으로 교육한 기성세대와,
맞고 자란 우리가 지금의 한국사회를 병들게 하고 있는 거 아님?
맞고 자랐기 때문에 우리한테도 다 상처가 있고,
맞고 자란 누군가가 사회의 더 큰 악으로 자라고,
그렇기에 폭력은 결코 해결책이 아니라고 생각함
폭력은 내 입장에서 가장 쉬운 방법 중 하나인 거임
아이들을 키운다는 건 그래서 큰 책임감을 가져야 하는 거임
좋은 아이를 만들기 위해 폭력을 머릿속에 떠올리기 전에
좋은 부모들이 먼저 좀 되었음 좋겠음
본문에 떡하니 있는 내용임
"본인도 맞고 자라서... 감정을 다뤄주는 경험을 못받고 자라서." 라고
때리는건 부모만 편한 교육 방법이라고 생각함. 이기적인 교육 방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