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사람만 아는 피자맛집...파파존스 피자
파파존스
1984년 미국에서 시작된 브랜드로 창업주로 1958년 시작한 피자헛보다 한참 늦게 출발한 프랜차이즈입니다.
당시 존 슈내터는 동네 피자가게에서 피자를 먹다가 "내가 요리해도 이 피자들보단 맛나게 만들겠다"라며 창업하였다고 합니다.
창업을 위해 자신의 차인 1971년식 쉐보레 카마로를 팔았다가,
후에 사업에서 성공한 후 다시 그 차를 샀다고 합니다.
1985년에 이미 한국 이태원동에 진출한 피자헛보다 많이 늦은 2003년에 한국 시장에 지출하였습니다.
당시 1호점이었던 압구정 1호점은 현재도 영업 중입니다.
당시 파파존스의 광고 모델은 거스 히딩크
파파존스는 현지화하지 않은 미국스러운 맛을 고집하며 다른 피자브랜드와 차별화를 이뤄냈습니다.
피자헛의 경우 미국의 매뉴얼과 한국 지사의 매뉴가 많이 다르지만,
파파존스는 약간의 현지화만 진행되었으며 대부분은 본사의 매뉴얼을 따르고 있습니다.
가장 특이한 점은 미국의 Leprino사에서 직접 공수해온 치즈를 사용한다는 점입니다.
그렇기에 다른 브랜드의 피자보다 치즈가 늘어나지 않는 특성을 갖고 있는데,
실제 모짜렐라는 그렇게 과장되게 늘어나지 않으며 늘어나는 치즈는 전분을 추가한 한국식 치즈라고 합니다.
일화
1. 피자헛의 공동창업자인 카니 형제 중 동생이 파파존스로 이적하였으며
파파존스는 이를 활용하여 피자헛을 조롱하는 자주 만들었습니다.
실제로 프랭크 카니는 광고에 출연하여 "여러분 미안합니다. 더 맛있는 피자를 찾았거든요."라고 말하기도 하였습니다.
조롱 광고에 화가 난 피자헛은 파파존스를 상대로 고소하여 1심에서 승리하였으나 항소심에서 파파존스에 패배하였습니다.
2. 2017년 미국 워싱턴 주에서 파파존스 직원들이 마약 밀매에 배달 서비스를 이용하다 적발되었습니다.
그들만의 암호로 주문 시 "올리브를 더 넣어주세요"라고 말하면 피자박스에 코카인을 넣어 배달했다고 합니다.
근본메뉴
파파존스의 근본메뉴 1: 슈퍼파파스
창업자인 존 슈내터가 만든 메뉴로 지금의 파파존스를 만든 메뉴.
다양한 토핑이 올라간 파파존스식 콤비네이션 피자로
재료와 기본기에 충실한 밸런스가 뛰어난 메뉴로 판매량 1위의 메뉴입니다.
파파존스의 근본메뉴 2: 존스페이버릿
창립자 존 슈내터의 최애메뉴라고 해서 붙은 메뉴명 "존스페이버릿"
식스치즈피자와 페퍼로니 피자의 합체 버전. 야채는 약간의 허브만 들어갑니다.
다양한 치즈를 활용해서 치즈의 풍미를 듬뿍 느낄 수 있습니다. (굉장히 짜게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
(아이'리쉬 포테이토, 올미트, 미트볼 페퍼로니도 인기입니다)
고급 브랜드는 아니지만 분명 미국스런 피자...
Better Ingredients. Better Pizza 파파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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