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지]
임진왜란은 3개 나라 입장으로 봐야되는데
조선은 제대로 한번 털린탓에 국방과 외교의 중요성을 깨닫고 그 뒤로 ㅈㄴ 신중해짐
그 결과로 정묘호란, 병자호란 이후로 200년 정도 평화유지함
일본은 원정실패로 인해 전쟁을 주도했던 세력이 힘을 잃음으로서 내부정리가 알아서 잘됬고
그 뒤로는 우리나라와 비슷하게 평화를 유지하며 상공업이 크게 발전함
중국은 위 두나라와 다르게 명나라가 조선에 너무 과대한 지원을 해서 재정과 내정 문제에 시달리다가 나중에 청나라가 되는 후금이 그 틈새를 치고 빠르게 정복해버림 정복후에도 불협화음이 끊임없이 나왔지만 청나라 말기까지 큰일없이 유지가 되었음
곰돌이푸님 말대로 전쟁이 자정작용을 한다는 것은 전쟁이 일어남으로써 외부의 적에 대항하기 위해 최대한 실용과 합리에 기반한 사회적 분위기가 자리잡는다는거임
실제로 세계 2차대전 이후로 영국과 미국의 여권신장이 크게 일어났고, 패전국과 승전국 모두 식민지를 포기해야되는 결과까지도 나왔음
사람도 한번씩 언성을 높혀가면서 갈등을 내비추고 풀어야되듯이 전쟁도 한번 힘을 쏟아내면
그 뒤에 따라오는 피해와 결과로 그 또한 평화로 이어질수도 있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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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우리나라 여자들 병1신 같은 이유가 부모 영향이 크지
우리나라를 발전시킨 세대지만 그 자부심때문인지 오히려 지금은 독 같은 느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