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목밴]
비아냥대려는 의도는 하나도 없고 정말 궁금해서 여쭤보는건데
태국에서 11년 살면서 경제활동은 어떻게 하셨나요?
태국에서 11년 경제활동 한걸 가지고 한국에 돌아오면 상대적으로
적은 금액이 돼서 돌아오실때 힘들진 않으셨나요?
저도 태국이나 네팔같은대가서 살다가 오고 싶은데 각이 안나와서요
[@국힙원탑박민영]
전 학생이었지만 부모님이 관광업에 종사 하셨고 당시 살던 곳이 관광지여서 주변에 다 관광업 종사자들 이었어서 그쪽 기준으로 말씀 드리면 보통 가이드로 와서 일합니다
가이드는 프리렌서에 가깝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기본급이 낮거나 없고 손님이 옵션 결제한 금액 일부를 인센티브로 받는 구조여서 잘 버는 사람은 한팀으로 몇백씩 땡기는 경우도 있었죠. 샵 멘트사들도 비슷한 느낌입니다.
자금이 좀 있다면 샵같은 사업체를 차리기도 하는데 여행사 연줄이 있어야 해서 쉽지 않습니다. 현지인을 대상으로 하는 사업은 많이 힘듭니다, 아무래도 한국보다 소득이 낮은 국가다 보니 고소득국가에서 온 외국인 대상으로 하거나 상류층 대상으로 사업을 해야 다시 복귀할 자금을 만들 수 있습니다.
코로나 때 그나마 알던 사람들 모두 한국으로 철수해서 지금 현 상황은 잘 모르겠네요. 암튼 한국 복귀가 목표라면 파견직 또는 고소득자 대상으로 돈을 버는 업계에서 일하며 돈을 모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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ㄹㅇ 팩트다
근데 난 복숭아랑 딸기가 제일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