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하]
간단히 생각해 봐도.. 번호 따 왔으면 연락을 해야 할텐데.. 어떻게?
그냥 전화해서 뭐라고 함? 나 너 관심있는데.. 만날래?
문자나 카톡은 뭐라고 함? 나 너 관심있는데.. 만날래?
아니면 뭐 뜬금없이 연락을 뭐라고 보낼꺼임? 당장 말 걸 꺼리 생각하는 거 부터 골치가 아파오네..
인스타 팔로우는 쟤가 잘 설명해 줬자너.. 그냥 스토리에 글 올린거 보다가 스리슬쩍 댓글 달거나 DM 날리는 거지.. 와 여기 멋지다.. 어디야? .. 음식 맛있겠다.. 나도 가보고 싶다.. 등등 말 걸기도 쉽고, 대화 꺼리도 만들어주고.. 번따해서 연락하는 거 보다 이렇게 연락하는 게 훨씬 쉽고 자연스럽다고.. 뭐라고 말 걸지 고민할 필요도 없고. 그게 왜 겉으로만 자연스러워 보이는 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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