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거 외에 자전거 타시는분들도 조심하셔야 하는게.
지인중에서 공유자전거 타고 횡단보도를 건너고 있었음.
물론 자전거는 횡단보도에서 끌고가야됨.
그거 생각 몬하고 스윽 하고 지나가는데.
뭔가 툭 걸린 느낌이 들었음.
그래서 뒤돌아보니, 반대편에서 걸어오던 아주머니 팔이 스쳤나봄.
아주머니께서 팔 살짝 만지는걸 보고, 지인이 따라가서 괜찮으시냐, 다치신데 없으시냐 물어봄.
이에 아주머니가 괜찮다고 살짝 스친거 같다고 함.
그래서 혹시 집에 가셔서 아프시거나 하시면 꼭 연락달라고 하고 명함드림.
그리고 다음날 경찰에서 뺑소니로 연락옴.
아주머니 전치 4주 받았고. 자기 다쳐서 일 못하는거랑 이것저것 합의 안하면.
선처없다고 으름장 놓음.
진짜 세상 너무 삭막해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