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국감에서 잼버리 문제 지적 받았던 여가부
(지난해 10월 25일 국회에서 열린 국회 여성가족위원회의 국정감사 회의록. 사진 국회회의록)
지난해 8월 조직위가 ‘프레 잼버리’(잼버리 예비 행사)도 열지 못하면서 우려가 더 커졌다.
당시 여가부는 취소 이유로 “코로나 확산 때문”이라 밝혔지만, 부안을 지역구로 둔 이원택 민주당 의원은 국회 국정감사(10월 25일)에서
“제 지역구라서 저는 현장을 수시로 보고 있다. 코로나는 표면적인 이유고 (실상은) 올 8월에 잼버리 부지에 장마가 와서 배수가 안 되는 상황이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이 의원에 따르면 지난해 8월 기준 시설 공정률은 37%에 불과했다.
그러면서 이 의원은 “본 행사에 대한 대책을 적극 강구해달라”고 주문했다.
그는 김현숙 장관에게 “잼버리는 세계적인 대회이기 때문에 많은 관광객이 올 것이다.
폭염이나 폭우ㆍ해충 문제와 편의시설 대책을 점검하셔야 한다”며 “이런 것에 철저하게 준비하지 않으면 전 세계에서 다 바라보는 이 대회가 어려운 역경에 처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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