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달이]
나도 재밌게 봄.
갠적으로 PC도 너무 억지로 끼어넣은 느낌은 아니었음.
특히나 나도 군 시절 여성느낌이 엄청나는 선임이 있었는데.
그렇다고 본인이 남자들 성추행하거나 그런건 없었음.
다른 선임들한테 들은것과, 내가 상담병도 어찌저찌 하다보니 받아서. 상담일지 들여다보다가 보게된건데.
이미 전역한 선임들이. 그 선임 성격 개조해준다고. 조롱하면서 뚜드려팼는데. 하루 이틀이 아니였음.
그럼에도 불구하고, 부대가 워낙 외진곳에 있는데다가 간부들도 병사들 때리기도 하던 부대라.
그냥 쉬쉬 거리고, 정신병으로 전역할래 아님 그냥 보직 변경해서 있다가 전역할래 그래서.
다른 보직으로 변경하고. 버티고 버티고 있었음.
그 선임들이 전역 했음에도 트라우마로 엄청 힘들어했었음. 평상시에도 그냥 착하고 남 배려잘 하는데.
누가 자기 몸 만지려고만 하면 엄청 놀라고 화내려다가 미안하다고 하고.
참 불쌍했었음.
지금은 전역하고 잘살고 있어서 참 다행이지만.
보면서 많이 생각났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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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모임 가서 군대 이야기 하면
남자들만 재밌지 여자가 재미가 있겠냐..
현실반영 ㅈ같은 썰 + 개그캐가 섞여서 1이 터진거지.. 2는 진지함 밖에 없었음..
중구난방 중심도없고 현실성도 너무 없고
디피1 최애라 진짜 기대했는데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