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정치인으로, 제100·101대 내각총리대신이다. 아소 다로 이후 12년 만에 나온 보수본류 출신 총리이기도 하다.
현재 자유민주당의 파벌 중 보수본류이자 온건파에 가까운 굉지회(宏池会)의 영수를 맡고 있다. 한국에선 이시바 시게루 의원만이 자민당내 대외 온건파인듯 보도하는 경향이 있는데, 기시다도 자민당에서 온건파에 해당하는 인물이다.
2021년 9월 29일, 자민당 27대 총재로 선출되었다. 이후 일본 국회의 내각총리대신 지명 선거 투표를 거쳐 10월 4일 제100대 내각총리대신으로 취임하였다. 2021년 10월 31일 실시된 제49회 일본 중의원 의원 총선거에서 승리하여 약 30일만에 101대 내각총리대신으로 취임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