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진왜란 초반에 정말 할거 다 하고 욕 먹은 장수
에그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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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6.17 14:37
흑의장군 정발
적 1진 상륙타이밍에 지연전 + 연락 잘 하고도
“왜 상륙하는 그걸 공격할 생각을 안 함?”
“왜 그걸 연락을 빨리 못 함?” 하고 존나 쓸데없이 까임.
1) 맥시멈으로 잡아봐야 1000명이 안될 병력으로
2) 낌새가 이상해서 기동훈련을 겸한 사냥 하다가 급하게 보고받고
3) 거점 성안에 틀어박혀서 약 30:1의 병력비를 씹고 반나절 가량을 지연전 해버림.
최소 다섯시간, 진격은 하루가 날아감.
4) 그 와중에 연락 뿌려서 동래성 전투에서는 일단 병력이 모여보긴 함.
- 이각이 구원가다 도망치고 뭐 어쩌고 한거 보면 일단 알고는 있었던 부분
위급상황에 군사 훈련,
극도로 불리한 상황에서도 목숨을 버려서 시간을 산 지연전,
상급부대 및 인접부대 보고까지 하고도 욕 먹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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