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IDERMAN]
우리부대에 있었던 일임.
전역 얼마 안남은 병장이 머리 기르고 있었음. 딱 봐도 군인 머리는 아니었음. 그 때 중대장이랑 행보관 바꼈는데 말년병장보고 머리 자르고 말출하라고 함. 근데 말년병장이 말출이고 나가서 예체는 쪽에서 일한다고 좀 봐달라고 함. 당연히 거절당함. 끝까지 못 자르겠다고 하다가 결국 숱치는 가위 박살내고 이발병한테 머리는 무조건 바리깡만 사용하라고 오더 떨어짐. 그리고 그 말년병장 머리 안자르면 말출 없다고 해서 결국 자르고 나감.
다른 일도 있었는데 다른 말년 병장 작업 안하고 내무반에서 쉬고 있다가 중대장한테 걸려서 남은 포상 휴가 다 잘린 적도 있음.
[@SPIDERMAN]
난 1주일 남았었음
그리고 좀 이해하기 어려울 수 있는데..
당시 사회적으로 큰 일이 있었을때 부대에서 좀 큰 실수를해서 ㄹㅇ 나 ㅈ될뻔한 적이 있었음 재수없으면 진짜 죽었을 수도 있는...한귀퉁이에 작게 뉴스에도 나왔었음
그 사건 이후 간부들이 나한테 잘해주긴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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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걸 그냥 냅두면 결국 한달 전부터도 안자른다는 사람이 나옴
개인적으론 2~3주 전에 일괄적으로 빡세게 이발하고 노터치하면 어떨까 싶음
사회 나갈 준비할 시간 준다치고 헌달은 터치 안하는게 맞지않나 생각함
난 교사하다가 군대 갔었는데 전역일 다음날 바로 출근&수업이었음
그래서 당장 다음날 출근인데 군인머리로 갈순 없다고 버텼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