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좋아]
ㅇㅇ 맞지. 중의적 의미로 해석 될 수 있지.
피해자가 수치심을 느낌 + 조금이라도 성희롱으로 해석 될 수 있는 요지 = 성희롱 이라고 생각함. 그래서 윗 사례는 빠른 인정하길 잘대처한거고, 밑에 블라 댓글들에서 왜인정했냐하는 거에 좀 반대의견이긴함.
근데 저게 왜 화나냐면, 1. 앞뒤 맥락에 자연스러운 이야기였고, 2. 말한 사람에게 성희롱 의도가 없었거든.
일반적인 사람간의 대화에서는 상대방에대한 존중이 있는거잖아? 어느정도 친분이 있으면 상대방이 그럴 의도로 얘기한게 아니구나 라고 알잖아. 앞뒤 맥락이 이상한 것도 아니고. (예를 들면, 설마 그런 뜻으로 했겠어? 같은..)
근데 저런 상황까지 우리가 어떻게 피하냐는거지. 대화를 '아 이건 성희롱이 될수도있겠다'라고 필터를 걸면서 하는 것도 아니고.
그래서 여자들과 이야기하지 말라는게 나오는 거고..
그래서 나도 여자직장 동료한테는 절대로 외모 칭찬은 딱 하나만함 (예를들면, ~가 잘 어울리네요!) 그이상 이야기 절대안함. 그 이상 질문들어오면 모르겠다고하고.긴장하면서 대화하는게 솔직히 너무 힘듬. 이렇게 불편하게 살아야되나 싶기도하고..
[@커피좋아]
건전한 토론에 싱글벙글)
우선 저건 대한민국 일류 회사에서 일어난 일임.
1,2는 회사밖을 포함한 보통 인간관계에서 볼 때 저 워딩이 용인 할 수 있는가에 대한 근거로 쓴거. (지극히 개인적인판단)
블라글쓴이의 의도가 섹드립이었다면,
친한 사이가 맞나 라기 보단, 저런일이 일어난건 애초에 글쓴이가 여자동기와의 관계 측정에 오류가 있었던거지.
결국 여자동기도 회사에서 형성된 관계이니까 회사 사람간의 관계 정도로 생각하고 긴장된 필터를 가지고 얘기를 했어야하는데, 그걸 못한 글쓴이 잘못이긴 하지.
커피 좋아님이 이해가 안되는 부분은, 동기끼리인데 왜 돈받고 합의하냐 인 듯. 위에 썼듯이, 분명히 회사에서 형성된 관계이고, 회사 동료의 관계이기도하고, 회사에서 일어난 일임. 딱딱하게 굴어도 이상할 것이 전혀 없지.
내가 얘기 해주고 싶은 건, 윗 일은 대한민국 최고의 회사에서 일어나는 일임. 절대 딴세상 일이 아님..
[@가나다라]
일류회사인게 무슨 상관인지? 저 사건이 삼성에서 일어났든 좋소기업에서 일어났든 사과로 끝날일을 합의금까지 주고받았다는 거에서 나에겐 딴 세상 일임.
글쓴이는 그럴 의도가 아니어서 억울한건데 저 표현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중의적으로 읽힘. 어디서 본 것 처럼 봇물터지다로 사과 요구하는거랑은 결이 다름. 회사 사람이든 친한 친구든 오해할수 있는 표현이었고 상대방이 기분 나빴다면 사과하고 다시 잘 지내면 됨. 여기까지가 내가 사는 세상이고 합의금 주고받은건 여자애가 돈독에 올랐거나 아님 남자가 저런 표현을 계속해와서 기회잡고 손절치려고 돈까지 받은거임. 전자나 후자나 내 주변엔 없는 사람들이라 딴 세상 얘기라는 거임.
저 글 만으로 남자는 잘 못한게 하나도 없고 여자만 미친년으로 몰아가는게 웃김. 댓글처럼 일방적으로 편들어 주는게 페미랑 뭐가 다른가 싶음 ㅋㅋㅋㅌ
[@커피좋아]
그래요ㅋㅋㅋ 삼성전자라는 12만3천명이나 근무하는 큰 회사에서 일어나는 일이고, 대한민국 기업 문화를 선도해나가는 기업이니까.. 먼 이야기가 아니고, 가까이에서도 일어날 수 있다는 말을 하고 싶었거든요. 커피좋아님 상황이 뭔진 모르나, 딴세상얘기로 느껴질 수 밖에없는 상황이라면 그런 거겠죠.
그치만 인간관계를 본인 말처럼 사과하고 잘지낸다면 얼마나 좋겠어요. 근데 그렇지 않은 일이, 일류 집단에서 일어나는게 공분을 산게 아닌가 싶어요.
본인 생각은 존중하지만, 바뀌어가는 사회 분위기도 받아들여야하지 않을까요?
저는 더이상 커피좋아님이랑 이야기하고 싶진 않네요.
하시는 일 잘되시고, 2023년 한해 잘 보내시길 바랍니다.
Best Comment
승마(한자) = 말타기(우리말)
인데
수영이 우리말로 젖기냐?
어처구니가 없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