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나]
너가 주장하는건 정치권에서도, 행정부 공무원 측면에서도 암묵적 금기가 된지 오래다. ㅋㅋ 노무현 정권 때 너처럼 생각하고 문제의식 공유했던 정치인들이 외환은행을 정책적 차원에서 론스타에 헐값 매각했다. 이유는 “자본시장 개방을 통한 경쟁력 강화.”근데 론스타에서 제일 먼저한게 한국인 대량 해고 ㅋㅋ 그리고 외환은행이 대주주인 회사들의 알짜자산 처분해서 자기들 배를 불린 뒤 다시 깡통이 된 외환은행을 다른 사모펀드에 헐값으로 넘기려했음. 그래서 정부에서 부랴부랴 외환은행 매각 취소하고 다시 우리나라가 품었는데, 이게 상황이 얼마나 급박했냐면 강제로 론스타한테 다시 빼앗은거라 국제법을 위반하면서까지 다시 갖고온거임. 론스타 사모펀드는 10년째 아직도 우리나라 정부에 소송중이고. 그 때 우리나라 정부가 얻은 교훈은, “대기업이 좆같긴해도 결국 한국인 오너가 경영권을 갖고 있을 때 정부 말도 좀 듣고 한국인 민심도 살피면서 경영한다.”였음. 그래서 아마 너가 원하는 문호 개방이 이루어질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보면 된다. 그 때 가장 크게 데였던 사람들이 민주당 사람들이었어 ㅋㅋ 진보 보수 정권을 아우르는 암묵적 금기가 바로 “문호 개방”임.
[@ㅇㅇ]
GM대우를 보면 잘 알 수 있지. GM대우는 적자에 자본잠식인데 미국 GM본사 한국사업부는 흑자야.이게 무슨 말일까? 회계장부 처리시 알짜 자산, 흑자소득은 전부 미국 본사가 가져가고 부채만 GM대우가 떠안았음. 미국 본사에서 슬슬 언플하더라. 회사 사정 어렵고 노조가 강성이라서 경영 못하겠으니 의무경영기간도 끝났고 떠나겠다고 ㅇㅇ. 한국공장에서 일하는 한국인 노동자 대량해고하고 그동안 다 빼먹었으니 다른 사모펀드에 매각하고 튀겠다는건데 한국인들 볼모로 잡고 정부한테 협박하는거지. 다른 말로 하면 빼먹을거 다 빼먹고 이제 정부한테 회사 떠넘기고 튀겠다는 꼴.
저 사람이 말아먹는게 아니라, 회사 매각 전 혹은 청산 전에 임시로 부임해서 알짜자산 미리 처분하고 회사 가치 확 떨어뜨리고 껍데기로 만들어서 내다파는 일명 “설거지 세력”임. 저런 전문 설거지꾼들 엄~~~청 많다. 코스닥 코스피 상장기업들 중에도 항상 상장폐지 직전에 부임하는 사장들 중에 예전 다른 망한기업 상폐시킨 경영인들 많아. ㅋㅋ 저 사람 프로필보면 전문경영인할 능력은 딱봐도 안되잖아 ㅋㅋ 전공도 그렇고. 장기로 써먹을게 아니라 단기로 잠깐 바지사장 정도 하는거고 설거지세력에서 임명했을 가능성 농후. 안그래도 작년부터 한국 맥도날드는 매각작업을 진행중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