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에 제주도 갔다 왔어요.
한번씩 휴가 내고 주말포함 3박4일로 제주도 가서 올레길 걷고 오는데 그게 지난주였어.
이번에는 사진 찍어서 개집에 올리자고 다짐했는데 걸을수록 힘들어서 가져간 똑딱이는 귀찮아서 꺼내지도 않고
핸드폰으로 사진을 더 많이 찍어서 똑딱이 카메라 사진은 몇개 없어.
일요일 밤에 돌아오고 평일에는 은근히 사진 정리 하는게 귀찮아서 놔두고 있다가 더 지나면 안되겠다 싶어서 올려 봐.
<10월 26일(목)>
[이국적인 풍경]
[서울은 추워지기 시작했는데 제주도는 한낮에 5월초 날씨더라. 살짝 더웠지만 너무 좋았음.]
[개킹이 아이콘에 있는 강아지랑 비슷해서 찍어보려고 했는데 어찌나 손에 집착을 하던지 얼굴을 못 찍었다.]
["형님 안물게요 손 좀..... +ㅁ+"]
[엄청 오래된차, 엄청 오래된 번호판.]
[아직 안 익었다고 생각했는데 나중에 물어보니까 '청귤'이라는 품종이라더라. 크기가 주먹만했어.]
[사람들이 주로 가는 관광지를 제외하면 그냥 조용한 어촌 마을이래.]
[물고기가 많이 보여서 찍음.]
[날씨 정말 좋았어. 덥기도 했고.]
[구름의 유동이 빨라서 아주 맑았다가, 조금 어두워졌다가 함.]
[저 동상에서 사진 많이 찍던데 당연(?)하게도 가슴만 반질반질 하더라.]
[신기하게 보였던 무료주차장 표지판.]
<10월 28일(토)>
[개 털 색깔이 포스 있었어. 허벅지까지 오는 성견이라서 물릴까봐 무서웠는데 사진 찍으려 다가갔더니 도망가더라.]
[저녁 식사하면서 찍은것. 파르마산 프로슈토와 구운 리코타 치즈 블라블라...]
[파이위에 모짜렐라치즈 말린 토마토....]
[번행초를 넣어 반죽한 딸리올리니, 딱새우, 부채새우 비스크....]
[말린청귤 티라미수.... 설명 하나하나 다 해주셨는데 기억 안남.]
사진 더 올릴게 있는데 안올라간다. -_-?
어떻게 마무리 하지? 어..어....
[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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