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탈린이 파이프 담배를 피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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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9.26 12:14
(죽고나서 욕 뒤지게 먹을놈)
눈썰미좀 있고 사소한거에 신경 잘쓰는
예리한 사람들은 이오시프 스딸린이
파이프를 피우는 인간인건 잘알거야
원래 스탈린은 파이프 연초를 안태웠고
(젊을적 시절)
궐련을 주로 피웠어 젊었을때 말이지
그것도 귀족들이 많이 태운 고급 궐련들을 폈지
(헤르체고비냐의 꽃)
헤르체고비냐의 꽃이라는 하얀 궐련지가
감싸진 고오급 궐련을 주로 태웠어
그러다가 투쟁을 거듭 하고 거듭 끝에
레닌다음으로 소련의 권력자가 됬지
우와아아앙 스탈린 서기장 동지!!
허헣 이제 서기장이 됬으니 인민들이랑
동고동락 한다는 이미지를 심어줘야징
이때 당시 서민들은 돈이 없어서
허연 궐련지가 있는 고급형 궐련은
그림에 떡임
그래서 사람들은 파이프를 깎거나 사서
연초를 파이프에 낑겨서 피거나
잎담배 썰어놓은걸
지나가는 쓸만한 삐라 종이에 슥 말아 폈지
입이 고급이신 스딸린 서기장은
유고슬라비아에서 만들어진
헤르체고비냐의 꽃 말고는 도저히 입맛에
안맞았어 러시아 연초는 ㅎㅌㅊ라 그런가봄
그래서 머가리를 굴려서 나온 해결책은
간단했음 헤르체고비냐의 꽃을 부스러 뜨려서
파이프에 다져서 피웠지
궐련을 피우지도 않으면서 자기가 좋아하는
담배를 피고 남들이 볼때는 서민과 같은
파이츠 연초를 태우는 알뜰살뜰한 인민의
친구이자 지도자처럼 행새하게 됬지
프로파간다에 능수 능란한 놈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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