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랑이]
음... 당연히 + 있음. 하지만 -도 있고. 일단 돈이 듬. 다달이 10 + 낼 각오해야함. 매년 예방 접종 있고, 모기 돌아다닐땐 심장 사상충 예방약도 발라줘야하고. 다달이 사료에 캔, 모래, 장난감등등이 듬. 특히 아프면 목돈이 크게 듬. 예전에 강아지 기를때 암에 걸려서 서울대 수의대 병원에서 한달에 400 든 적도 있음. (MRI, 수술, 약값, 항암 치료, 줄기세포 치료 등등. 암만 3번 걸리고 나중엔 뇌수막염이 와서 총 치료비 등등하면 1000만은 훨 넘게 들었을 거야.) 난 고양이 넷 키워서 다달이 40 만원씩 적금 내고 있어. 또 말귀 못알아 듣는 애들이라 사고도 치고. 예전에 우리 엄마가 평생 애기 키우는 거란 표현을 하셨는데 딱 맞음. 그걸 감당할 수 있다면 우리 가족에게 너무나 큰 기쁨을 주고, 안정감을 주는 사랑덩어리 들임.
[@파랑이]
관리할 자신없으면 처음부터 키우지 않는게 나아요
손이 많이 갑니다 우리 삼촌은 차라리 애를 한명 입양해서 키우겠다고 할 정도였어요
저도 어릴때는 키웠는데 그때는 어머니가 함께 살때라 어머니가 관리하셔서 전 이뻐만 하면 됐는데
지금은 키우고 싶어도 이뻐할 자신은 있지만 관리 할 자신이 없어서 참고있는 중이에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