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테러 용의자 '살라 압데슬람' 검거작전

-라인업-

[벨기에 정부]

[프랑스 대외 정보총국 DGSE]

[벨기에 특수부대]

[벨기에 대테러 특수경찰부대]

[브뤼셀 경찰]

  " 평생을 깜방에서 썩게 만들려고 

                     너를 찾아다녔다 이 씨팔새끼야 "

살라 압데슬람은 파리테러 당시, 테러범들을

차량으로 직접 테러장소까지 태워다 주는 등

테러범들의 수송지원을 담당한 용의자였어.

그리고 파리테러를 실행한 테러범들 중 

유일한 생존자이기도 하였지.

당시 압데슬람은 친형 이브라힘 압데슬람을 

포함한 테러범들이 자폭 테러로 사망한 이후

자신이 가지고 있던 자폭조끼를 사용하는것을

망설였고 결국에는 조끼를 버려둔채 도주하였어.

한편, 압델 하미드를 검거하는데 큰 활약을 했던

DGSE는 프랑스 정부로부터 큰 질책을 받았어.

파리 테러 하루전 이라크정부가 IS의 파리 테러를 미리 경고했엇는데도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는 것이 밝혀졌기 때문이었지.

" 이 씨발 밥버러지 새끼들아 너네들 쥐도새도

  모르게 베르사유 궁전 앞마당에 파묻히고 싶지

  않으면 압데슬람 찾아내라 이 씹쌔들아 "

프랑스 대통령에게 기관해체 협박까지 들어가며

강한 질책을 받은 DGSE 는 살라 압데슬람의 

도주경로를 파악하기 위해서 총력을 기울였어.

그리고 어느정도 단서를 찾았을때 프랑스 국경을

담당하는 경찰들이 압데슬람을 발견했음에도

간단한 신원확인후 국경을 통과하는것을 허가해준

사실을 알게되었고 DGSE 는 뒷목을 잡아야 했지.

" 아아 나폴레옹이시여 죽창.. 죽창을.... "

물론 이것은 프랑스 당국의 정보공유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은 문제로 인하여 발생하였고

다행히 압데슬람이 벨기에로 향하고 있다는것을

확인할수 있엇지.

DGSE 는 압데슬람의 고향이자 이슬람 

극단주의자들의 소굴로 유명한 브뤼셀 외곽에 

'몰렌베이크' 로 향하고 있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하였고

이 사실을 벨기에 정부에게 알림으로써 

수사협조를 부탁했고 벨기에 정부는 수락하였어.

벨기에 정부는 곧바로 브뤼셀 지역에 경찰병력을

총동원하여 수색과 검문을 시작하였어.

중무장한 경찰들이 압데슬람으로 보이는 사람들은

닥치는대로 붙잡아서 심문하였고

군인들도 무장한채 거리에 투입되어서 살벌한

분위기가 브뤼셀 전체를 애워싸고 있엇지.

물론 브뤼셀 자체가 유럽연합 EU의 수도이기도

하였고 유럽 각국의 수장들이 회담을 위하여

모이는 장소이기도 하여서 

벨기에 정부가 평소와는 달리 더 거칠고 신속하게

대응한것도 있엇어.

그런데...

파리테러 이후로 세달이 넘도록 브뤼셀 전체를 

뒤졌는데도 압데슬람은 보이지 않았어...

압데슬람을 차에 태워서 벨기에까지 태워다준

친구가 압데슬람은 브뤼주에 있다고 진술했고 

 CCTV 일부에서도 압데슬람이 목격되기도 하였을 정도로 압데슬람이 브뤼셀에 있다는 정황이 여럿 포착되었지만 그를 찾을수가 없었어.

경찰들의 피로도는 극한까지 몰려있엇고 

시민들 또한 슬슬 불만을 나타내기 시작했어.

" 안되겠네 너네 가족들까지 같이 파묻어야지

  내 화가 조금 누그러질것 같은데 어쩌지? "

" ...... "

프랑스 대통령은 대놓고 불편한 심기를 드러내며

벨기에가 알아서 찾아주기만을 기다리던 

DGSE 는 똥줄이 타들어 가는걸 느껴야했어.

그런데 벨기에 경찰들이 여러가지 삽질들을 

하고 있엇던것도 한몫하고 있었어.

밤에는 민간인들을 위해서 민가를 수색하는것을

금지한다는 젖같은 규정이 있엇을 정도였으니

말다했지 뭐...

" 하아.. 시이발.... "

이런 엿같은 삽질들을 해가며 벨기에가 시간을 

허비하고 있엇다는것을 깨닫게된 DGSE 는

또 한번 뒷목을 붙잡아야 했고

관전중이던 CIA MI6 등등의 타국 정보국은 

벨기에 정부를 까내리며 비웃기 바빳어.

그런데 벨기에 정부는 삽질을 하던 와중에도

몰렌베이크 인근지역의 아파트를 급습하여

파리테러 관련 용의자 한명을 사살하였고

압데슬람의 지문이 묻은 유리잔을 확보하는등

소소한 활약을 보이기도 하였어.

하지만 그이후로 또다시 압데슬람 검거의 길이

막혀버리자 벨기에 정부는 좌절하고 말았어

그런데...

" 그 씹새끼 피자를 엄청나게 주문을 했었거든?

  내가 그새끼 어디사는지 알려줄테니 

  나 벨기에 국왕 시켜줘 "

어이가 없게도 압데슬람은 피자주문 때문에 

덜미를 잡히고 말아.

한 이슬람계 여성이 피자를 대량으로 주문을 

하였고 이를 이상하게 생각한 피자배달부가 

경찰에게 제보를 함으로써

벨기에 경찰은 수사망을 좁혀나가기 시작했어.

그리고 압데슬람이 피자를 주문한 여성의

아파트에서 머물고 있다는것을 확인하였지.

" 오 시발! "

" 오오오 시발! "

압데슬람의 은신처를 찾아내는데 성공했다는

소식에 프랑스 정부는 환영하였고 

벨기에 대테러부대는 신속히 몰렌베이크의

이슬람인 밀집 거주지역의 아파트로 몰려들었어.

2016년 3월 18일.

경찰병력들과 군병력이 압데슬람의 은신처를

포위하였고 대테러팀이 투입되었어.

하지만 은신처에는 압데슬람을 숨겨준 여자와

여러명의 아이들이 있엇기 때문에 

대테러부대는 최대한 자동화기보다는 권총 위주로

사용하기로 결정하였지.

검거작전이 진행되는 동안 모두가 숨죽여 

내부상황을 주시하였어. 

대테러팀이 투입된 아파트 내부에서는 간간히 

총격소리가 들려오기도 하였고 대원들이 외치는 고함소리와 아이들의 비명소리가 들렸기에

모두가 초긴장상태를 유지한채 아파트만으로

바라보고 있엇어.

검거작전이 시작된지 한시간뒤 다리에 총상을

입은 압데슬람은 대테러부대 대원들에게 

질질 끌려나감으로써 압데슬람 검거작전이

성공적으로 마무리 됬음을 알렸어.

" 야, 그새끼 내앞으로 끌고와 얼굴좀 보자 "

이후 압데슬람은 프랑스 송환을 거부하였지만

그는 모로코와 프랑스 국적을 가진 이중국적자

이였기에

프랑스 송환은 불가피 하였고 추후 그를 심문하여

협력자들과 범행 경위들을 알아낼것으로 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