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바견 이야기
시바견 (Shiba inu)
원래 이름은 일본어로 시바 이누
시바(작은) 이누(개)
시바가 붉게 변하는 관목을 의미하기도 하는데
그 색을 닮아 시바라 불렀다고 보기도 함
머리는 마치 우리의 진돗개를 연상시키는 스피츠 형
눈웃음 치는 듯한 인상이 매력적임
귀요미 인상과 달리 산간지방에서 쓰이던 수렵견
지금은 일본의 천연기념물이자
일본에서 가장 많이 길러지는 반려견종 중 하나
이중모, 털빠짐 극심함
온순하고 사람을 잘 따름
주인에 대한 충성심은 있으나
다른 개들과의 친화력은 부족할 수 있음
시바견은 견종 내에서도 기질의 차이가 큰편임
아무한테나 귀를 잔뜩 내리고 애교를 부리는 녀석이 있는가 하면 꽤 사나운 녀석도 있음
견주가 어떻게 기르느냐가 가장 큰 부분이지만 동시에 일본 브리딩의 특징이기도 함
오래전부터 일본은 동물들에 대한 브리딩이 발달했는데
북, 남방으로부터 유입된 견종들을 토속 견종들과 다양한 형태로 브리딩했었음
그 중 전쟁을 거치며 살아남은 일부가 다시 브리딩되어 혈통이 다른 3종의 시바로 이어지고 있음
-ㅋㅋㅋㅋ
-119 개개끼야!
국내에서도 시바견의 매력이 알려지며 원산지에 분양문의가 많아졌다고 함
한국여성이 일본의 한 브리더에게 키우는 개가 똥을 너무 많이 싼다며 시바견으로 바꾸고 싶다고 분양을 요구함
브리더는 이 여성의 애견인 자질이 의심되 분양을 하지 않겠다고 거절하자 여자가 돌변해서 험한 댓글을 올렸다고
이 여성뿐만 아니라 분양문의를 받는 동안 한국인들로부터 실망하고 상처받은 경험이 많다고 함
그래서 더 이상 한국으로는 분양하지 않겠다고 함
여태까지처럼 자국으로 분양하면 잘 살 애들을 왜 한국인에게 분양해 파양을 걱정해야 하냐며
- 불끄고 가
댕댕콘이라고 시바견이 모델인 콘이 있는데
원하는 글자를 넣어 만들어주는 사이트가 있음
마리
시바의 매력을 가장 많이 알린 짤이 아닐까 생각됨
보리
견주가 재미로 사람옷을 입혀 인스타에 올리다
패션업체에 캐스팅되 모델로 진출함
연봉이 2억이라고..
카보스
개공장에서 버려진 19마리의 유기견 중 하나
유기견센터에서 죽을 순서를 기다리다 유치원 교사 아츠코에게 입양됨
아츠코는 카보스라 이름짓고 일상을 블로그에 연재함
그 중 한 사진이 인터넷 상에서 큰 화제가 됨
미국 네티즌이 뭔가 묘한 표정의 이 사진을 보고 밈짤을 만들어 올렸는데 패러디가 시작됨
*밈 : 드립이 추가된 짤
일약 스타덤에 오름
캐릭터 상품까지 출시됨
담배가게에서 일하는 시바군
무사시코가네의 유명한 시바견
손님이 오면 '응 뭐주까'하는 표정으로 문을 열고 내다봄
자다 일어난 주인 아줌만줄
지금은 은퇴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