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이 주는 사소하고 작은 것들도 소중히 생각하는 수지 (스압)
천원짜리오백원짜리생일 이틀 뒤 출국날
골판지로 만든 해피벌스데이 플랜카드를 받음
그리고 이틀 뒤 입국날에도
영원히 사랑한다고 인쇄된 종이, HBD 종이 플랜카드, 생일 축하 편지를 받음
그런데 며칠 뒤
생일 선물 인증 영상이 떴는데
출입국 때 줬던 종이들도 나옴 ㅠㅠㅠ
제일 감동인 건 정말 별 거 아닌 플랜카드인데
입국할 때 받은 건 그렇다쳐도
출국할 때 받은 종이를 버리지 않고 입국할 때 가져왔다는 거
팬들한테 받은 인형들 기부 허락 맡는 수지
이사를 몇 번 했는데도 버리거나 하지 않고 다 들고 이사해줌
사진에 있는 요 아이는
2010년에 팬이 준 인형
팬싸에서 준 인형도 역시
자기가 준 인형 보이니까 감동 받는 팬들 속출
팬싸에서 준 머리띠도 버리지 않고 간직해줌
평소에도 팬들 편지 잘 발견하고 잘 받아가서
별명이 편지콜렉터임
저 멀리 가고 있어도 편지를 건네면
방향 틀어서 받아간다고 함
매니저가 받는 걸 확인하고 감
편지도 아니고 되게 급하게 쓴 작은 쪽진데
경호원들이 제지하는 정신 없는 와중에
계속 받아가려 해서 감동 받았다고 커뮤니티에 글 올라옴
저거 받아야 되는데...
감사합니다(꾸벅)
편지 쏙쏙 잘 빼가는 편지콜렉터
팬 편지를 읽으면서 울먹울먹
그리고
본인이 편지를 좋아함
제 팬들은 낭만적이에요
팬한테 정말 잘함
마무리는 경호원 제지로 인해서 팬의 부탁(ex셀카)을 못 들어줄 때 미안해 죽는 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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