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1116 오늘의 새벽시
우리 살아가는 일 속에
파도치는 날 바람부는 날이
어디 한두 번이랴
그런 날은 조용히 닻을 내리고
오늘 일을 잠시라도
낮은 곳에 묻어두어야 한다
우리 사랑하는 일 또한 그 같아서
파도치는 날 바람부는 날은
높은 파도를 타지 않고
낮게 낮게 밀물져야 한다
사랑하는 이여
상처받지 않은 사랑이 어디 있으랴
추운 겨울 다 지내고
꽃 필 차례가 바로 그대 앞에 있다
-그대 앞에 봄이 있다, 김종해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올립니다.. ㅋㅋ 일단 큰건 하나 지나갔네요
슬슬 연말이기도하고 해서 남은 기간 힘내시라는 뜻에서 올려요 ㅎㅎ
꼭 사랑에 관련된 것이 아닌 자신의 목표 모두 이루시길 바랍니다
좋은 밤 보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