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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ST 1 이연걸  
예전에 대학교와서 스타벅스 처음 가서 주문 못하고 우물쭈물 했던거 기억난다.... 남산 밑 언저리였는데... 나도 아직까지 기억난다
지금에야 나도 돈 벌만큼 벌고 갖고 싶은거 엥간하면 가지고 이만하면 인생 폈다 생각하지만....
어릴적 생각하면 아직도 가슴이 아리다... 내가 뭘 못해서 가슴아팠다기 보다는.... 우리 부모님은 날 보며 뭔가를 못해줬다는 생각에
얼마나 가슴아팠을까 생각하면 먹먹해진다
BEST 2 백멍이  
어릴때 너무 가난했다. 치과 갈 돈이 없어서 아픈 이 잡고 끙끙 거리며 주무시던 엄마 보면서 많이 울었던 기억 나네 ...
나중에 집에 여유가 좀 생기고 어머니랑 같이 치과 갔는데 어머니 진료 받으러 들어가시고 나는 대기실에서 기다리고 있었는데 그때는 정말 행복해서 눈물나더라 ...
BEST 3 이연걸  
[@아다판별기] ㅇㅇ 근데 내가 뭐 해드리고 싶어하면 헤프게 돈 쓴다고 자꾸 혼내심...
가족여행 괌 가기로 했는데 비지니스석으로 끊어놓고 아직 부모님께 말씀 못드림... 개털릴까봐
공항에서 말할 예정.
42 Comments
이연걸 2018.05.31 15:37  
예전에 대학교와서 스타벅스 처음 가서 주문 못하고 우물쭈물 했던거 기억난다.... 남산 밑 언저리였는데... 나도 아직까지 기억난다
지금에야 나도 돈 벌만큼 벌고 갖고 싶은거 엥간하면 가지고 이만하면 인생 폈다 생각하지만....
어릴적 생각하면 아직도 가슴이 아리다... 내가 뭘 못해서 가슴아팠다기 보다는.... 우리 부모님은 날 보며 뭔가를 못해줬다는 생각에
얼마나 가슴아팠을까 생각하면 먹먹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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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다판별기 2018.05.31 15:41  
[@이연걸] 그럼 이제 잘해드리면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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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연걸 2018.05.31 15:44  
[@아다판별기] ㅇㅇ 근데 내가 뭐 해드리고 싶어하면 헤프게 돈 쓴다고 자꾸 혼내심...
가족여행 괌 가기로 했는데 비지니스석으로 끊어놓고 아직 부모님께 말씀 못드림... 개털릴까봐
공항에서 말할 예정.
엉덩이 2018.05.31 15:55  
[@이연걸] 효자 비석하나 세워주고 싶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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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뭐야 2018.05.31 15:59  
[@이연걸] 그냥 이코노미인척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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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VEL 2018.05.31 16:12  
[@이연걸] 효자다 엄마아빠가 좌석 비싼거 아니냐고 물으시면 요즘 이코노미보다 조금 더 좋은 좌석있어서 돈 얼마 차이 안나서 여기로 했다고 그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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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릿광대 2018.05.31 16:20  
[@이연걸] 대단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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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부코리아 2018.05.31 16:25  
[@이연걸] 효자네. 잘해드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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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대디 2018.05.31 16:29  
[@이연걸] 멋있다 진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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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eydhek 2018.05.31 16:37  
[@이연걸] 코코팜비치 스노쿨링하세요 좋아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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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연걸 2018.05.31 18:03  
[@Djeydhek] ㅇㄷ ㅋㅋㅋㅋㅋㅋ 감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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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죽이 2018.05.31 16:51  
[@이연걸] 그냥 일찍 예약해서 특가로 싸게 샀다고 말씀드리면 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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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있다는것은 2018.05.31 18:28  
[@이연걸] 보기좋~습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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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복순 2018.06.01 00:27  
[@이연걸] 두번다시 여기 앉을 일 없으실거라고 말씀드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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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마르 2018.05.31 15:57  
[@이연걸] 오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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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2018.05.31 15:57  
[@이연걸] 어느정도 공감해. 지금은 나보다 우리부모님이 못누린거 누리게 해드리고 싶어서 노력하는중!
해외여행도 보내드리고 유명한 카페나 맛집도 찾아다니고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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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노 2018.05.31 16:35  
[@이연걸] 이제부터 행복시작하시고,

부모님께 효도 많이해서

많은 기쁨 가져다드리세요

앞으로 즐거운 일만 함께하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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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적남아 2018.05.31 17:51  
[@이연걸] 뀡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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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리크 2018.05.31 18:19  
[@이연걸] 연걸이형 팬인데 형도 팬 할 듯 멋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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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코 2018.05.31 19:36  
[@이연걸] 멋지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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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코 2018.05.31 19:36  
[@이스코] 엑윽!! 폰인ㅌ가 왬ㄴ럄애ㅑ러ㅐㅇ냐ㅐ럼ㄴㅇㄹㄴㅁㅇㄻㄴ
열한대치겠다 2018.05.31 15:37  
드라마 대사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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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장원에지는별 2018.05.31 15:38  
그나저나 덥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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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르시아 2018.05.31 15:42  
대학교때 단체로 스테이크 먹으러갓다가...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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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딩이 2018.05.31 15:40  
나도 처음 커피숍 갔을때
친구가 에스프레소를 마신다는거야
당시 아무것도 몰라서 나도 같은걸로 주문했는데 점원이 재차 묻길래 아니 괜찮다며 쿨하게 달라함 ㅋㅋㅋㅋ
양도 너무 적고 쓰더라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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왓비컴즈 2018.05.31 15:42  
[@응딩이] 에스프레소는 사실상 먹는사람이 거의없음
먹다하더라도 너처럼 뭣도모르고 시켰다가 물추가해서 아메리카노로 먹지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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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딩이 2018.05.31 16:06  
[@왓비컴즈] 설명충 뭐냐
개집커플 2018.05.31 17:43  
[@왓비컴즈] 이탈리아는 주로 에스프레소를 마십니다. 카푸치노는 아침에만.
그래서 이탈리아에서 아메리카노 시키면 맛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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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멍이 2018.05.31 15:44  
어릴때 너무 가난했다. 치과 갈 돈이 없어서 아픈 이 잡고 끙끙 거리며 주무시던 엄마 보면서 많이 울었던 기억 나네 ...
나중에 집에 여유가 좀 생기고 어머니랑 같이 치과 갔는데 어머니 진료 받으러 들어가시고 나는 대기실에서 기다리고 있었는데 그때는 정말 행복해서 눈물나더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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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덩이 2018.05.31 15:56  
[@백멍이] 효자들이 많구나!!
한치두치세치네치뿌꾸빵뿌꾸빵 2018.05.31 15:46  
근데 난 돈있고 그래도 막 스테이크하우스나 피자헛 그런데 잘 안가고 커피도 잘 안사먹어서..
또 가면 매번 여자가 주문했지.. 쿠폰도 여자가 챙기고.. 그래서 첨엔 톨사이즈?
이것도 그냥 뭐라는지 몰라서 그게 젤 작은 사이즈에요? 하고 물어보고 주문하긴 했는데.. 난 당황한적은 없는뎅..
피자헛에 샐러드바가 뭔지 안게 대학교 졸업하고 첨 알았음 ㅇㅇ 근데 그런걸로 막 이상한 사람인척 쳐다보는 사람도 없었고..
당황한적도 없고 그래서 그런지 난 공감이 안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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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대디 2018.05.31 16:32  
[@한치두치세치네치뿌꾸빵뿌꾸빵] 그런차이가 있음
돈 있어도 안해서 모르는거랑 돈 없어서 못해서 모르는 차이
후자쪽 애들은 이미 자존감이 떨어져있는 경우가 큼
경험해보지 못해서 공감 못 하는듯
스티페 2018.05.31 16:55  
[@한치두치세치네치뿌꾸빵뿌꾸빵] 그건 너가 실수하거나 사고쳐도 부모님이 그 뒤처리를 할 수 있을 정도의 돈이나 능력이 있는 경우라서 가능한 거 같다.
내가 실수하거나 잘못했을 경우에 우리 부모님들은 그 뒤처리를 할 수 있는 능력이 없다는 걸 안다면, 무엇을 하려고 하더라도 망설여지고 실패에 대한 두려움을 갖게 되서 당황할 수밖에 없다.

결국, 집안의 재력에 따라 어렸을 때부터 알게 모르게 짊어진 책임의 무게가 다를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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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원아빠 2018.05.31 15:56  
우리아빠는 아직도 돈 못버는 아들놈이라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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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뚜기밥 2018.05.31 15:57  
카페 처음 갔을 때 생각난다
태어나서 믹스커피만 쳐먹다가 태어나서 처음으로 카페가서 바로 떠올린 게 캬라멜 마끼아또..
친구들이 커피 처음 먹냐고 나더러 놀리던 게 엊그제 같다. 추억이 새록새록 하다..
아 맞다 시발 보고있냐 ㄱㅂㄱ 야이 시댕새끼야 커피값 5600원 갚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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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카게 2018.05.31 16:15  
난 아직도 빕스 애슐리 못가봄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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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지잡수셨나요 2018.05.31 16:17  
어머니는 커피를 좋아하심에도 불구하고 카페는 간 적이 없으셨더라.
내가 카푸치노, 라떼 같은 커피를 카페가서 지금껏 당당히 외칠 수 있었던 것은 어머니 덕분이었다.

럭키포인트 476 개이득

HAL9000 2018.05.31 16:31  
프렌차이즈 까페 막 우후죽순 생기기 시작할 즈음... 겨울에 동대문 까페베네를 처음갔다,
그때 당시 동대문DDP 공사 하고 있을때. 그쪽에 있는거.

그 전까지 커피는 믹스커피만 가끔 먹었는데 친구가 까페가서 아메리카노를 시키더라.
나는 커피 사먹어 본 적이 없으니 고민하다가 좀 저렴한듯한 에스프레소를 시켰다.
나중에 진동벨 울려서 친구가 가지러 갔는데 엄청 웃더라고.
너 이거 왜 시켰냐면서. 뭐 몰라서 그랬다고 웃어 넘겼는데 얼굴은 빨개져서 되게 당황했지.
그러더니 가서 물한컵 달라고 하라고 하더라. 그래서 물 가지고 와서 에스프레소 부어먹음.
아메리카노가 샷 1~2개 + 물이라는걸 그 때 처음 알았다 ....

럭키포인트 268 개이득

개집일진슈나우저 2018.05.31 16:47  
개집에도 효자 많다.
착한새끼들ㅜㅜ 행복하게 살아라

럭키포인트 171 개이득

무적남아 2018.05.31 17:52  
다듵파이팅ㅠ개집파이팅ㅠ
첼시는흑형 2018.05.31 23:52  
개집 다들 잘되자

럭키포인트 235 개이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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