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친구볼때가 중딩때였는데 내가 접한 새로운 장르였고
살인의추억은 진짜 잘만들어진 영화라 생각했고
추격자는 충격이었다 이때부터 귀신보다 사람이 무섭다는걸 깨달음
추격자의 하정우랑 악마를 보았다의 최민식 연기는 나한테 최고의 연기였음
위에 다른 명작도 많지만 내 취향이 아니라
문제는 어떤 영화가 새로운 흐름을 만들어 내는게 아니라
투자자들의 흥미를 끌 수 있는가 하는것이다.
돈 되는 영화만 만드려고 하는 투자자의 영향에서 벗어날 수 없는 충무로(실제 영화사는 충무로에 더 이상 있지도 않음)의 실태는
새로운 시장과 영역을 개척하는데 큰 걸림돌로 작용하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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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영화 보는새끼들 수준 ㅉㅉ"
"왜 이딴영화가 천만?ㅋㅋ 미개한 조선인수준 ㅉㅉ"
이게 더 문제라고 생각 안함?
문학작품에 정답이 어딨냐 취향만 있을뿐인데
쉬리는 한국형 블록버스터 남북 배경으로 스케일 있게 만든데 의미가 있고...
친구는 좀 부정적인데 난 조폭물 범죄물 너무 많이 나와....친구는 그나마 조폭물 범죄물에서 노선이 좀 다르니까 신기한 거고..
엽기적인 그녀도 로코 장르에서 선도적인 작품인데
차태현이 여기서 못 벗어나는 중이고
살인의추억은 진짜 마스터피스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