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 실시간인기 > 실시간인기
실시간인기

다큐) 휴머니멀 - 어떤 전통 두번째

천우희 12 2949 7 0

35582d96bc062f7e89e3da867577eb0c_1580201986_82.jpg
35582d96bc062f7e89e3da867577eb0c_1580201986_88.jpg
35582d96bc062f7e89e3da867577eb0c_1580201986_93.jpg



​이른 새벽 바닷가로 나와봅니다. 

그런데 오늘은 마을 어부들의 움직임이 심상치 않습니다.



35582d96bc062f7e89e3da867577eb0c_1580202104_23.jpg
35582d96bc062f7e89e3da867577eb0c_1580202104_28.jpg
35582d96bc062f7e89e3da867577eb0c_1580202104_35.jpg
35582d96bc062f7e89e3da867577eb0c_1580202104_41.jpg
 




35582d96bc062f7e89e3da867577eb0c_1580202209_82.jpg
35582d96bc062f7e89e3da867577eb0c_1580202209_89.jpg
35582d96bc062f7e89e3da867577eb0c_1580202209_95.jpg
 


35582d96bc062f7e89e3da867577eb0c_1580202375_81.gif
 



만으로 어선들이 돌아옵니다.

자세히 살펴보니 돌고래 무리를 에워싸고 있습니다.

돌고래들을 만으로 몰아넣고 그물을 치기 시작하는 어선들...

페로제도에서 봤던대로 돌고래들은 가족을 두고 도망치지 않습니다.




35582d96bc062f7e89e3da867577eb0c_1580202458_24.jpg
35582d96bc062f7e89e3da867577eb0c_1580202458_3.jpg
35582d96bc062f7e89e3da867577eb0c_1580202458_37.jpg
35582d96bc062f7e89e3da867577eb0c_1580202458_43.jpg
35582d96bc062f7e89e3da867577eb0c_1580202458_5.jpg
 


35582d96bc062f7e89e3da867577eb0c_1580202637_02.gif
35582d96bc062f7e89e3da867577eb0c_1580202637_38.gif
35582d96bc062f7e89e3da867577eb0c_1580202721_96.gif
 


그물을 벗어나려 발버둥치지만

이내 다이버들이 몰려와 돌고래들을 물 속으로 쳐박습니다.

상처는 이 때 생깁니다.





35582d96bc062f7e89e3da867577eb0c_1580202813_14.jpg
35582d96bc062f7e89e3da867577eb0c_1580202813_21.jpg
35582d96bc062f7e89e3da867577eb0c_1580202813_26.jpg
35582d96bc062f7e89e3da867577eb0c_1580202813_32.jpg
35582d96bc062f7e89e3da867577eb0c_1580202813_38.jpg
 


이렇게 고래를 잡는 기간은 연중 6개월이며, 포획량은 2천마리가 넘습니다.



35582d96bc062f7e89e3da867577eb0c_1580202909_81.gif
 

요즘은 천막으로 가리고 잡습니다.

이유는



35582d96bc062f7e89e3da867577eb0c_1580202957_05.jpg
35582d96bc062f7e89e3da867577eb0c_1580202957_12.jpg
35582d96bc062f7e89e3da867577eb0c_1580202957_19.jpg
 

35582d96bc062f7e89e3da867577eb0c_1580203060_46.jpg
 


국제사회의 감시와 비난 때문입니다.

잡힌 고래 중 예쁘지 않은 고래들은 즉석에서 죽여 식용으로 파는 타이지의 어부들....

그런데 요새는 이러한 시선들에서 벗어나기 위해 방식을 바꾸었습니다.




35582d96bc062f7e89e3da867577eb0c_1580203216_7.gif
35582d96bc062f7e89e3da867577eb0c_1580203217_35.gif
35582d96bc062f7e89e3da867577eb0c_1580203217_76.gif
 

바로 꼬챙이로 척수를 끊은 뒤 그 구멍을 막아 피가 새는것을 막는 방식입니다.

이런식으로 죽은게 지난 2년간 545마리입니다.




35582d96bc062f7e89e3da867577eb0c_1580203339_1.jpg
35582d96bc062f7e89e3da867577eb0c_1580203339_16.jpg
35582d96bc062f7e89e3da867577eb0c_1580203339_22.jpg
35582d96bc062f7e89e3da867577eb0c_1580203339_29.jpg
 


가족을 잃고 생포된 고래들은 해변에서 멀지 않은 가두리에 갇힙니다.

쇼를 하다 죽거나 다친 고래들이 생기면 교체 됩니다.

나머지는 비싼 가격에 세계로 팔려나갑니다.

앞서 말했듯 그들은 기억하고 있습니다.

본인의 존재와 죽어간 가족을 말이죠.




35582d96bc062f7e89e3da867577eb0c_1580203412_94.jpg
35582d96bc062f7e89e3da867577eb0c_1580203413_01.jpg
 





35582d96bc062f7e89e3da867577eb0c_1580203559_63.jpg
 

렌 야부키는 타이지마을 출신이지만

타이지마을을 이러한 이유로 고발했습니다.

하지만 좋은 결과는 얻지 못했습니다.

이제 마을에서 야부키를 반갑게 맞이해주는 사람은 없습니다.




35582d96bc062f7e89e3da867577eb0c_1580203597_53.jpg
35582d96bc062f7e89e3da867577eb0c_1580203597_6.jpg
35582d96bc062f7e89e3da867577eb0c_1580203597_66.jpg
35582d96bc062f7e89e3da867577eb0c_1580203597_72.jpg
 








35582d96bc062f7e89e3da867577eb0c_1580203750_44.gif
 


지난 시월 태풍 하기비스가 왔을 때 입니다.

파도에 요동치는 가두리...

돌고래들의 움직임이 심상치 않습니다.


35582d96bc062f7e89e3da867577eb0c_1580203822_17.jpg
35582d96bc062f7e89e3da867577eb0c_1580203822_24.jpg
35582d96bc062f7e89e3da867577eb0c_1580203822_29.jpg
35582d96bc062f7e89e3da867577eb0c_1580203822_36.jpg
35582d96bc062f7e89e3da867577eb0c_1580203822_41.jpg
 


자유로웠다면 더 깊은 곳으로 잠수해 피했겠지만

가두리에 막혀 갈 수 없습니다.



경찰에 신고도 해봤지만.....


경찰이 한 일은 팀과 렌을 감시하는 일 뿐입니다.

이들이 직접 가두리에 손을 댈 시 사유재산침해로 추방당할 뿐입니다.



35582d96bc062f7e89e3da867577eb0c_1580203950_91.jpg
35582d96bc062f7e89e3da867577eb0c_1580203950_96.jpg
 




7일간의 태풍이 지나가고 비로소 안정이 찾아왔습니다.




35582d96bc062f7e89e3da867577eb0c_1580204035_49.gif
 


태풍에 가두리가 부셔져 밖으로 나온 돌고래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그들은 연대의식이 강해 가두리에 갇힌 다른 돌고래들을 두고 가지 못합니다.

이를 아는 사람들은 밖으로 나온 돌고래를 쉽게 다시 불러들이죠.



35582d96bc062f7e89e3da867577eb0c_1580204136_62.jpg
35582d96bc062f7e89e3da867577eb0c_1580204136_68.jpg
35582d96bc062f7e89e3da867577eb0c_1580204136_74.jpg
35582d96bc062f7e89e3da867577eb0c_1580204136_8.jpg
35582d96bc062f7e89e3da867577eb0c_1580204136_86.jpg
 


살아남은 돌고래들은 이제 다른 곳으로 팔려나갈겁니다.

또 한 번의 생이별과 다른 죽음의 시작입니다.






35582d96bc062f7e89e3da867577eb0c_1580204232_03.jpg
35582d96bc062f7e89e3da867577eb0c_1580204232_09.jpg
35582d96bc062f7e89e3da867577eb0c_1580204232_16.jpg
 



12 Comments
발락 2020.01.29 11:38  
국가에서 허용하고 개체수와 생태계에 영향이없다면 괜찮지 않을까 저분들 생계수단 같은데

럭키포인트 35,555 개이득

낮왕 2020.01.29 12:54  
[@발락] 이런 애는 대체 글을 읽고 댓글을 다는거냐?

아니면 그냥 다른사람들 환장하게 하고 싶어서 이러나

럭키포인트 42,291 개이득

발락 2020.01.29 14:25  
[@낮왕] 오늘 기분 안좋아? 물어볼 수도 없냐?
30분카레 2020.01.29 17:57  
[@발락] 글 다시 읽어봐ㅋㅋㅋ

럭키포인트 15,739 개이득

발락 2020.01.29 18:35  
[@30분카레] 정독했는데 뭐지 대가리가 고장났나 ㅠㅠㅠ
닥터드레 2020.01.29 19:32  
[@발락] 대가리고장난거같은데 뇌가리에 쇠꼬챙이찔러넣어서
척추끊어버리고 구멍막아서 피안나게 쑤셔막아놔야되는데.. 머가리고장난사람은 개체수 줄여도괜찮자나

럭키포인트 26,940 개이득

꺄르르르 2020.01.29 19:01  
[@발락] 고발한 사람내용보면 금전적으로 풍요로운 대도 끊임없이 더 많은양의 돌고래를 포획하려고 하고
마지막에 보면 비도덕적이고 잔인하다고 하잖아요.... 돌고래 잡는 방법도 굉장히 거칠어서 문제고
그리고 님이 말한대로 생태계에 영향이 없으려면 개체수보존을 위해서 돌고래를 포획하는만큼
인간이 인위적으로 그만큼 방생을 해야죠, 수정을 시켜서 어린 돌고래를 방생을 하던지

럭키포인트 11,829 개이득

발락 2020.01.29 20:43  
[@꺄르르르] 오...불법은 아닌거야 그럼?

럭키포인트 16,143 개이득

맞춤법빌런 2020.01.29 21:35  
[@발락] 국제법상으로는 위반, 일본 법상으로는 합법

럭키포인트 16,862 개이득

꺄르르르 2020.01.30 17:08  
[@발락] 일본은 포경활동도 지속적으로 하고있어서 굳이 처벌 안할걸요
그리고 국제법상으로 합법적 포경지역이라 자료에 기자도 아무말 못하는거고
윤리적으로 문제만 삼는거죠, 방식이 너무 잔인한것도...
Destiny 2020.01.29 21:05  
그냥 재네 문화인거지 뭐

럭키포인트 47,179 개이득

NationalTaxServ… 2020.01.30 12:00  
좆간들...

럭키포인트 2,935 개이득

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