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부모]
다양한 상황이 있겠죠. 돈이 없지만 그래도 군인보다는 더 하고 싶은 일이 있어서 없는 형편에도 고생해가며 공부한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보통 본인의 삶만 책임지며 산다지만 저 글 속의 주인공처럼 자기 하나의 삶도 버거운 세상에서 다른 사람의 삶까지 책임져야 하면 여유가 없을만 하다고 생각합니다.
[@친부모]
이해를 잘 못하셨나본데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건 저분의 환경과 처한 상황도 모르면서 핑계라고 하시는 말씀이
기성세대가 20대에게 말하는 '요즘 애들은 패기가 없어, 노력을 안해, 나 때는 말이야'
흔히 말하는 꼰대질을 하시고 있다는겁니다. 다른분들도 그렇게 느끼시고 계시는거구요.
제가 군대를 예로 든건 님이 직업군인을 언급하기에 예를 들어들인거구요.
저 작성자 때는 모르겠다만 요즘은 그정도로 가난하면 나라에서 장학금을 퍼줌.. 그리고 생각을 바꿔야 하는게 흙수저는 절대 가족을 생각해서는 안됨 가족을 부양해야겠다라고 생각하면 한도 끝도 없이 내려옴 극단적으로 가족하고 연을 끊으면 본인은 살 수 있음 그걸 잘 생각해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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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마다 처해진 상황과 주변환경이 다르기때문에 같은생각 같은노력에도 어떤사람은 버티고 일어나도, 어떤 사람은 발목잡혀 자빠질수도 있는거임.
19살에 직업군인 들어가서 생활하고 4년만기전역하는동안 집에 들이부어야 할 돈이 턱없이 모자른 상황이었다면, 돈의 부족을 몰랐을까?
건강히 만기전역해서 학위따고 잘 살고 있으니 축하할일이고 수고했다고 칭찬해주고싶다만, 그렇지 못한사람의 마음까지 보듬어줄 수 있는 사람이었음 한다.
와중에 연애도 하고 싶었으니 참 사람마음이라는게 어쩔수가 없는가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