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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ST 1 바빈스키  
[@PTCC] 한국은 의사수가 OECD평균에 못미치고
; 사실임, 하지만 의사들은 이 숫자를 크게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음
의사수가 OECD 최고수치인 그리스보다 우리나라 의료접근률이 뛰어남
OECD에선 평균적으로 의사를 만나려면 1-2일정도 대기해야 하지만
우리나라는 실질적으로 '몇 시간'이기 때문이지
인구대비 의사숫자와 의료접근성에는 큰 괴리가 있기 때문에
이것 자체를 문제라고 여기는 것은 견강부회임
우리나라 간호사졸업생 비율은 OECD 최고수준인데
지방에는 항상 간호사는 부족함. 왜 그런지 생각해야 함
그럼 여기서 간호대 졸업생 숫자를 늘리는게 답일까?

그리고 우리나라 의사증가율은 OECD 최고수준임
지금 일부러 늘리지 않더라도
2040년에는자연스럽게 인구대비의사수는 2배 이상 증가한다는 이야기
BEST 2 전기전자  
[@데미언릴라드] 경쟁사회에서 경쟁은 무조건 바람직한 현상같음. 하지만 공공의대는 아닌듯. 강제성이 생기면 폐단이 생기기 마련임.
BEST 3 바빈스키  
[@PTCC] 고령화 사회가 되어가니 앞으로 의사가 많이 필요할것임
; 고령화 사회와 의사 절대숫자는 인과관계가 없음
고령화 사회가 다가오면 노인을 전문으로 하는 의사의 비율을 늘리면 되는거지
의사 전체 숫자를 늘리자는 적절한 주장이 아니라고 생각함
고령화는 진행되는데 출생률이 감소하고 있으니...그럼 의사수를 늘려야 해 줄여야해?
그리고 현재 정부가 의사수를 늘리자는 목적은 고령화사회가 아닌
지방에 의사가 부족하다는 것임
노인의학을 전공하는 의사를 늘리려면
노인의학을 하면 돈을 벌 수 있게 하면 되는거고
지방에 의사가 있게 하려면
지방에서 의사짓을 해도 돈을 어느정도 벌게 해주면 됨
그래서 의사들이 앵무새처럼 수가수가 하는거임

기초공학자가 부족하다고 공대입학숫자만 늘리면
기초공학자 숫자가 알아서 늘어나는 것인 아니잖나
기초공학을 해도 돈을 벌 수 있어야 기초공학자가 늘어나지
71 Comments
Praha5 2020.08.17 23:46  
[@갓트리버] 그렇다고 강제로 의대애들 지방으로 보내고 기피학과 보낼방법도 없으니 수라도 늘리는 방법밖에
갓트리버 2020.08.17 23:59  
[@Praha5] 일단 지금 지역간 불균형 문제를 겪고 있는게 의료만 있는것도 아닌데 무작정 의사라고 희생을 강요하는것은 아니라고 봄
위에서 말하는 동남아 보다 못한 의료 수가도 문제고 제도적으로 손볼것도 많은거 같은데 수만 늘려봤자 그냥 보여주기 식만 될거 같은 느낌
뚜껑 2020.08.17 23:44  
국시날 입 싹닫고 보러가는 사람도 분명 있을걸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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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샐 2020.08.17 23:46  
대학병원에서 일하는사람들보다
개원해서 개인병원차리는 사람이 많으니
의사활동을 많이허는건 의미없지

솔까 대학병원을 매리트있게 만들어주는게
우선이라고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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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aha5 2020.08.17 23:47  
[@콘샐] 진급못해서 대학병원 나와서 개원하는게 더 일반적이지 않을까
콘샐 2020.08.17 23:50  
[@Praha5] 음... 전문의도 안따고 개업하는
개인병원이 얼마나많은데...
갓트리버 2020.08.18 00:03  
[@Praha5] 진급보단 대학병원은 일 자체가 너무 힘들어서 의사건 간호사건 버틴다라는 마인드로 일하는거 같던데
바빈스키 2020.08.18 00:00  
[@콘샐] 니 말도 맞음
대학병원에서 의사 고용을 늘리고, 의료보조인력도 늘리고, 월급도 늘리면 고급인력들이 몰리겠지
그러나 대학병원에서 사실 진료를 통해 발생하는 수익이 별로 없어서 의료인력에 대한 투자를 별로 못함.

응급외상센터를 키우려면 응급외상센터를 볼수록 수익이 나도록 구조를 만들면 돼
그러면 그 수익이 다시 재투자되면서 시설이나 인력이 확충되겠지.
(하지만 환자를 볼때마다 적자가 난다는데, 왜 그럴까?)

결국 기승전 수가.
갓트리버 2020.08.18 00:05  
[@바빈스키] 그치 결국 돈이 문제인거 같음
의정부미군부대찌개 2020.08.18 08:57  
[@바빈스키] 수가를 높게 책정하면 본인부담금액과 심평원 진료비 청구 금액이 증가해서 결국 의료비관련 지출 비는 세금으로 충당하게 되니까 쉽게 못건드림

매년 조금씩 일부 수가들 인상되고 있으나 여전히 연구 목적으로 연구비 받는거 아니면 대학병원들은 적자에 가까워지는 구조고, 인력 늘리고자하려면 나라에서 지원해주는 방법밖에 없는데 결국 그건 건강보험료 인상

수익 나는 구조로 바꾼다는건 임의 비급여 확대 뿐인데 과연 고액 진료비 발생 시 환자가 감당하고 그걸 이용할까 의문이 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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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꾸똥꾸 2020.08.18 00:14  
잘됫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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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직직인 2020.08.18 02:17  
댓글 좋아요싫어요 비율 실환가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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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법빌런 2020.08.18 03:13  
국방의과대 설립도 실패해놓고 참ㅋㅋㅋㅋ
알빠야쓰레빠야 2020.08.18 04:42  
댓글내용 확인
메르카토르 2020.08.18 05:25  
아니 의사들 자기 이익을 지킬려고 집회하고 투쟁하는거 이해하는데, 뭔 공공을 위한 것마냥 포장하는게 어처구니 없는거지

그동안 공공을 위한 정책에는 입 싹닫고 무시하거나, 목숨걸고 반대하던 사람들이ㅋㅋㅋㅋㅋ 지금 저러는거 보면 갑자기? 이런 느낌인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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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트심슨 2020.08.18 06:08  
의사들이 주장하는거 들어주지도 않고 개씹다가 표 받으려고 개수작하는거 뻔히 보이는데
나는 군대에서 허리 병1신될뻔 했던거강남 성모병원 교수님이 잘 수술해주셨고 의사들이 본인들 권익을 위해서 움직이는개 왜 잘못된건지 모르겠음 이미 의료접근성은 최고고 의료진이 부족하다고 얘기하는데 다 지1랄이지 돈 안되고 보상도 제대로 못 받고 고생은 고생대로 다 하는데 보호의조차 부족한 상황에서 국가에서 국민의 일방적인 희생을 바라는게 옳게된 국가임? 우리나라는 늘 이런 식임 국가가 병1신짓하면 국민들이 피흘려가면서 민주주의를 얻어내고, 나라를 지키고, 개인 재산과 금덩어리 걷어서 바치고
교묘하게 의사 탓으로 돌리고 있는데 이게 왜 의사 탓인지? 정부가 일을 제대로 안하면서 늘 남탓은 뒈지게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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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미자 2020.08.18 07:54  
우리나라 이런 정책들 보면 무조건 인원만 늘리려 하지 근본적 원인은 생각 안하는건지 못하는건지.

의사 수 늘리려는게 비인기과랑 대학병원에 의사가 부족하다는 건데 의사 늘리면 개업의만 늘어나지 외과의가 늘어날까?

작년인가 재작년에 약대도 두개가 또 신설이 됐는데, 지방에 약사 부족하다는거랑 연구하는 약사 인력이 부족하다는 건데 그래 놓고 전북대 제주대에 신설했음. 그럼 거기 나온 애들이 그 지역에서만 약국을 할까? 그리고 거기 나와서 연구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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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멍왕 2020.08.18 09:13  
의사수 늘려봐야  돈되는병원만 개원하지 ㅋㅋ

정작 필요한 응급센터나 외과같은데는 똑같이 지원하는 의사가 없을텐데 저게 무슨의미가있나

정원늘리는거보다 기피하는쪽에 막대한 지원을하는게 맞지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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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루다가 2020.08.18 09:57  
지방 인구수 줄어든다고 냅다 인구만 늘리면 그게 지방 활성화로 이어지겠냐
그냥 대도시 인구밀도만 높아지지
그거랑 똑같은거라 반대하는건데 이해를 잘 못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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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팸마요덮밥 2020.08.18 10:12  
잘은 모르지만 한번씩 대학병원에서 진찰한번 받으려면 몇주씩 기다리는데.. 잠깐진찰받고 치료받으려면 또 몇주 대기하고.. 이게 맞는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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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다방이좋아 2020.08.18 10:40  
결국 의사수를 증가시키는 것보다는 기피과 중심의 국립의료원을 많이 설립해서 돈 빵빵하게 주면 해결될 일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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