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창시절 은사님이 결혼해서 결혼식 가는일이 결코 드물지 않기에 많이 가본사람은 3번 그 이상 가본사람도 있을거다.
나도 3번이나 가봤고.
근데 단 한번도 식비 걱정해서 따로 불러서 짜장면 같은거 먹게한적 없음.
오히려 사회나가서 결혼식장 예의보면 들러리 해준 사람들한테는 축의금 받는거 아니다. 그게 학생이라면 더더욱 긍데 그 어린것들이 조금이라도 모아서 축의금 내주면 기특하다고 칭찬해줘야지 ㅅㅂ 어른이란것들이.
결혼식은 돈 모으는게 아니라 내돈 쓰고 축하 받는 날 인거다 돈 아끼고싶으면 결혼식 하지마라 ㅅㅂ
[@프란디]
물론 그렇겠지 저런 생각 할 정도면 생각이 딱 어중간한 20대 중반일거같은데 오히려 더 민폐임 선생님이 고맙다고 학생들 찾을텐데 짜장면 먹으라고 따로 제가 보냈습니다.
이렇게 말할때 선생님 기분을 생각했다면 절대 저렇게 못하지 한번이 아닐수도있지만 한번뿐인 결혼식 제자들이 노래불러줬다면 학생 하나하나 이름 평생 기억하고 살텐데 선생님은 가시방석에서 평생 살아갈거다
[@유시진]
뭐 평생갈거 까지야 ㅋㅋㅋ 내 생각을 조금 더 덧붙이자면 애들이 30명 가서 전부 공연하고 밥 먹으려고 한거면 제자의 오지랖이 확실한듯. 말 안하고 불쑥 간것도 아니고 공연은 쌤이 해도 좋다고 한거니까.. 그럼 쌤도 암묵적으로 밥을 허락했다고 봐야 할 것 같은데 제자가 괜히 나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