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집왕 5화
어느덧 중3이 되서 수련회를 가게 된 개집왕
가기전날 호연이랑 우리집에서 물고빨고? 놀다가
어머니 가게에서 술이랑 담배등을 훔치?고 (어머니 죄송합니다..)
내일이 오기를 기다리며 설레이는 마음으로 잠이 들었다
수련회 당일날..!!
아침 일찍 호연이가 우리집으로 개집왕을 깨우러 와서 같이 담배 한대 피고
요망하게? 좀 놀다가 학교로 출발했다
참고로 사귀고 얼마안되서 호연이랑 우리 어머니랑 아버지랑 같이 밥도 먹고 잘 지냈다
우리 어머니는 특히 호연이를 이뻐하셨다 용돈도 주시고..
물론 호연이도 우리 어머니한테 잘하고 슈퍼일도 잘 도와주고..
개집왕은 왜 그때 그러지 못했을까.. 반성해본다
다시 돌아와서..!!
학교 가는길에 나랑 제일 친한 친구네집 들려서
같이 학교로 향했다 그리고 학교에 도착!
남녀공학 이기 때문에 남자는 남자끼리
여자는 여자끼리 버스를 타고 수련회를 갔다
잠시도 단 한순간도 호연이랑 떨어지기 싫었던 개집왕...
수련회 도착해서 시원한 콜라 한캔 사주겠노라 약속하고 빠이빠이 했다
그렇게 시간이 흐르고 흘러 수련회장 도착..
짐풀고 자칭 특수부대 전사 수련회 조교들이 말하는 잔소리를 들었다..
담배 피다 걸리면 어쩌구 술먹다 걸리면 어쩌구 여자랑 어쩌구...
개집왕은 속으로
"응 아니야~하지말라는거 다 할거야" 라고 생각했다
아마 친구들도 나랑 같은 생각을 했을것이다!
그렇게 이것저것 하다보니 저녁이 되고..
담배피다 걸려서 혼나고 술마시다 걸려서 혼나고..
학주한테 혼나고 여기저기 끌려다니면서 혼났다...
겨우 그정도 가지고 포기할 개집왕이 아니였다.. 그때 당시에는 그랬다
너무도 어렸고 겁도 없었고 다 잔소리로만 들릴뿐 ..
이제 어느덧 취침시간이 다가왔고... 개집왕은 호연이랑 몰래 만나서 숨어서 놀았다
나 말고 다른 친구들도 다들 알아서 빠져나와 몰래 놀고있었다..
개집왕은 호연이랑 몰래 키스(뽀뽀 말고 키스)도 하고 담배도 피고 얘기도 하고 분위기 잡고 있었다
호연이 배도 만지고 가슴?도 은근슬쩍 만지고 뭐 어차피 볼거 다 본 사이였다
근데 그날따라 엄청 흥분됬고 기분이 엄청 좋아지고 긴장해서 똥마렵고 그랬다...
에이 그리고 솔직히..거기서 그 어린나이에 둘이 그걸? 할수는 없었다....너무 긴장도 했고
조교나 선생님들 한테 걸릴까봐 무서웠다..
후다닥 하던일?을 끝내고 호연이랑 같이 숙소를 향해 걸어가고 있는데
어디서 많이 보던 등치의 남자가 불빛을 쏘면서 오고 있었다..
그렇다.....모두들 예상했듯이 그분..
용달차 눈을 닮은 학주가 싱글벙글 웃으면서 ..
개집왕 이마에 시뻘건 포인트?를 조준하며 이렇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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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상갈래 지하갈래?
6화에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