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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7 박종철 고문치사 사건 후 그들

안지영 2 2316 9 2
1987년 1월 14일 오전 11시 쯤

남영동 치안본부 수사실에서 조사를 받던 서울대생 박종철이 사망했다.



당시 수사관들은

수배 중이던 '민추위 지도위원 박종운'의 소재를 파악하기 위해

박종철에게 전기고문과 물고문을 가했으며

끝내 고문 도중 박종철은 질식하여 사망하였다.



6월 민주항쟁의 도화선이 되었던 박종철 고문치사 사건

박종철이 지키고자 한 이와 범인들, 사건을 은폐하고자 했던 이들은

그 사건 이후 어떻게 지냈을까?


1. 박종운



'박종철이 목숨과 맞바꾸며 지켜내고자 했던' 선배 박종운은

한나라당의 공천을 받아 부천시 오정구 국회의원 후보로 출마하였다.

한 언론 인터뷰에서 그는 박종철에 대하여 이렇게 말을 했다.

"박종철, 그의 눈동자는 항상 내 마음 속에 살아 있다”며 "그의 민주화 정신을 기리며 우리 사회가 앞으로 나아가야 할 길이 바로 자유시장경제다. 민주화를 되물리고 독재 시대로 가겠다는 게 아니라, 편협한 좌파적 사고에서 벗어나 진정한 ‘소비자 민주주의'를 이뤄야 한다는 것임을 이해해달라”


2, 신창언



박종철 고문치사 사건의 주임검사였던 신창언은
1994년부터 2000년까지 6년간 헌법재판관을 지냈다.


3. 박상옥



사건의 담당검사였던 박상옥은
2015년 대법관에 임명되었다.

4. 안상수



당시 서울지검평검사로 사건을 수사하였던 안상수는
본인이 사건은폐를 저지하였다는 주장을 했으나,
2012년 조국 당시 서울대 교수는 언론 인터뷰에서
은폐를 막고 박종철 열사의 부검을 지시한 이는 최환 부장검사라고 밝혔다.
현재는 창원시장이며 4번의 의원직을 지냈다.

2 Comments
서울대 2017.12.23 23:33  
좋은곳 가셧길..
aodaoddl 2017.12.24 18:14  
최환 검사님 덕분에 그래도 묻힐뻔한게 밝혀져서 다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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