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의 틈, 크레바스

남극을 조사하는 이들에게 수 많은 인명피해와 재산피해를 발생시키는
죽음의 틈, 크레바스에 대해 알아 보자




크레바스란?

빙하는 문자 그대로 물이 얼어붙어 생긴 얼음이 되었지만 강처럼 흐르는데
이 흐름이 각 빙하부분마다 일정하게 흐르는게 아니라 부분마다 큰 차이가 있어 균열이 생기게 된다.

이때 응력에 의해서 균열이 생성, 틈새가 만들어지는데
이를 크레바스라 칭한다. 즉, 빙하의 균열이 만들어낸 틈새가 바로 크레바스 이다. 이러한 크레바스는 남극이나, 북극, 히말라야같은 고산에서 많이 발생한다.


크레바스는 왜 위험한가?


그냥 빙하가 좀 갈라진 수준아닌가? 발 헛디디는 정도 아닌가 한다면 큰 오산이다.

크레바스가 정말 위험한 이유중 하나는 바로 그 크기와 깊이인데,
크기는 차이가 있으나 그 깊이가 최소 10m 이상으로 매우 깊고 길이는 지형에 따라 수십m에서 수백m에 이른다.


(폭2m, 깊이 30m)

또한, 크레바스에 발생하는 지형의 특성상 그 위치 파악이 힘들며,
때로는 육안으로 인식하기 힘들정도로 눈에 덮여있다.




막상 찾으려고 해도 눈에 의해서 윗부분이 보이지 않기 때문에
자칫 잘못했다가는 크레바스인줄 모르고
발을 잘못 딛다가 한번에 죽음에 이르는 경우도 적지 않다.
걷보기에 별거 아닌거 같지만,



그 실체는 이렇다.



남극 대원들은 어떻게 크레바스를 지나는가?

수 많은 사고를 남긴 크레바스
하지만, 남극 대원들은 이러한 위험을 무릎쓰고 크레바스 위를 건너기도 한다




크레바스로 인한 조난을 방지하려면 동료들끼리 서로 로프를 단단히 묶고
가는 곳마다 피켈이나



스키스틱으로 찔러가면서




숨겨진 크레바스를 탐지해야 하며
또한 크레바스를 건널때는 우회하거나 스노브리지를 설치하거나



좁을 경에는 그냥 건너뛰는 방법이 있다고한다.

별거 아닌거 같아 보여도



항상 조심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