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무서운 공포영화] 씨 노 이블, 2006 - 2
부득불 키라를 구출하기 위해서 자기도 따라간다 나서는 크리스틴
아마 탈출계획을 같이 짜고 협력한데에 대한 죄책감이 있는 것 같습니다.
이 친구들은 여전히 흉가체험 중....
한편 8층에서 타이와 조우한 윌리엄스와 크리스틴 일행.
윌리엄스는 타이에게 인상착의를 물어보고....
그날 자기가 놓친 그놈이라는걸 깨닫게 됩니다.
타이와 크리스틴에 스턴건을 주고 키라 수색은 자신이 할테니 너희들은 빨리 도망가라는 윌리엄스.
그러나 윌리엄스는 주인공이 아니었습니다....
스턴건을 타이에게 주고 본인은 적절하게 권총을 루팅하는 크리스틴
한편 얘들은 대마까지 피워대며 놀고 있는 중입니다.
키라를 어딘가에 매달아 놓고 그걸 지켜보는 살인마...
한편 러셀과 멜리사는 ㅍㅍㅅㅅ를 시도합니다.
제가 스샷이 이상한게 아니라 정말로 영화 시점이 이리저리 널뜁니다. 세 그룹 모두 진행상황을 보여주기 위함인 것 같은데....
한편 키라는 살인마 아지트의 왠 철창에 넣어지게 되고
그때까지 아직 안죽어있던 리치는 산채로 눈알이 뽑혀져 나갑니다.
집어넣었다가 도로 꺼내는 살인마 성님. 도대체 왜 넣었는지 알 수가 음슴.
물고문을 빙자한 샤워를 시켜주면서 적절하게 관객들에게 키라의 허리라인을 보여주는 따뜻한 살인마 성님
키라의 등과 손목에 새겨진 십자가 문신에 살인마 성이 유난히 집착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ㅍㅍㅅㅅ 중이던 러셀은 거울에서 뭔가 이상함을 느낍니다.
이거 양면거울인데...?
까꿍!
라이브로 감상하다 중간에 툭 끊기자 몹시 빡치신 살인마 성님이 난입합니다.
그런 살인마 성님을 피해서 창고 비슷한 방으로 도망쳐서 문을 걸어잠근 러셀과 멜리사.
러셀은 창 밖을 보다가 아이디어를 떠올리고
멜리사를 소방호스로 묶어서 내려보내서 탈출시킨다는 계획을 세웁니다.
멜리사는 조심조심 내려가게 되는데....
어느샌가 살인마는 러셀을 처리하고 멜리사를 도로 끌어올립니다.
그런데 끝까지 끌어올리면 되는걸 왠지 다 안올리고 중간에 머리채를 굳이 잡으려고 손을 허우적 대는 살인마....
멜리사는 잡히지 않으려고 발버둥치다가 거꾸로 매달려버리게 되고
놔주라는 외침을 들은 살인마는 그냥 놔줍니다..
떨어져 죽는 줄 알았던 멜리사는 아슬아슬하게 길이가 맞아서 팔만 딱 닿아서 부러지고 일단은 살아남지만....
평소 그렇게 아끼던 개들에게 잡아먹힙니다.
이제 남은 조이 & 마이클 커플을 처리하려는 살인마.
그런데 마이클에 역관광 당하면서 털립니다.(...)
영화가 여기서부터 이상해집니다;;;
살인마 성님을 털어버리고 도주한 마이클과 조이 커플.
죤나 빡치신 살인마 성님은 마이클과 죠이를 찾으러 잠긴 방을 부숴서 수색하는데...
침대밑엗도 없고....
샤워실에도 없고....
공구 넣어두는 곳 뒤쪽에 숨어있던 마이클을 발견하지 못합니다. 왜 발견 못했는지 이해가 안가는 대목;
옷장도 뒤져보,지만...
옷장 가방뒤에 숨은 조이를 발견하지 못합니다.
소득없이 나가는 살인마....
그런데 하필 이 순간 조이의 핸드폰이 울립니다.
걸렸구나!!!
핸드폰이 시끄러웠는지 입안에 핸드폰을 집어넣어서 죽입니다.
역대 공포영화 보면서 가장 기괴하게 죽은 케이스.
조이의 시체를 끌고 나가는 살인마....
한편, 조이와 함꼐 있던 마이클은 무사히 타이와 크리스틴 일행에 합류합니다.
그리고 나서야 일행은 비로소 이 호텔의 8, 9 층은 살인마의 의도대로 꾸며진 장치들 투성이라는 걸 깨닫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