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방의 일기
난 오늘도 일기를 쓴다
일기 쓸 일도 없었는데 친구가 나가서 만나서 이야기좀 하자고 해서 나감..
마산 맥도날드에 와서 불고기 버거랑 감자튀김삼
진짜 빅맥먹을 돈없어서 이런거 먹음
왜 물고기 버거는 없지?
후원좀..
이건 감자튀김~
불고기버거~
속에 뭐가 들었나 확인 좀 해볼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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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헣
괜찮다 어차피 2000원짜리니까..
오빠~ 다음엔 롯데리아 가쟝~
개수작 부리지마라
시발년아
어쩐지 친구가 그거 왜먹냐고 옆에서 뭐라 그러더라
정작 본인은 괜찮음.. 크흠
안괜찮음
평창했다.
다음은 커피볶는집감
카페임
사진 이쁘게 찍는법을 모르겠음
커피 미리 주문하고 메뉴판 구경함
근데 친구가 영수증 이렇게 접어버림
주문 받는곳 앞에 이거 있음
노트북 없는 대학생 생각남
메뉴판 보여드릴게
아메리카노 둘
개드립커피
민트차 따로 주문했었음
전부 남자임..
아메리카노와 티라미수
조그만한 티라미수는 서비스로 나옴
맛은 그닥임..
이건 민트티
시험관(?)같이 생김
컵밑에 이거있음
나도 남자랑 온거 서러워서 눈물남
노래방쪽 골목에 이런거있음
신기함
좋은 인연은 모텔에서 생기는거라고 오늘 배운다
개집넷꺼라
노래방에서 그날처럼 부름
그립다 그날..
성인용품점도 봄
궁금해서 들어가보고싶었음
근데 남자끼리 들어가는거 이상할거같음
난 들어갈일 없을것이다
앞으로도
난 개집형들과 함께할것이기 때문에
만약 여자가 들이댄다고해도
얄짤없다
출첵 전광판 했으니 이제 자야할것같다
일기쓸날이 또 올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