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정이 킴 부탱과 선수단 식당에서 나눈 대화
여자 쇼트트랙 1500m에서 동메달을 수상한 캐나다 킴 부탱(24)이 최민정에게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17일 강릉 아이스 아레나에서 열린 2018 평창올림픽 여자 쇼트트랙 1500m에서 한국의 최민정,
중국의 리진위에 이어 세 번째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이로써 부탱은 지난 13일 쇼트트랙 500m에 이어 이번에도 동메달을 수상했다.
그는 지난 500m 경기에서 최민정과 충돌한 후 다시 한국팬들 앞에서 최민정과 경기한 것을 두고
“두렵지 않았다. 당시와 관련된 일은 신경 쓰지 않기로 했다. 경기에만 집중할 자신이 있었다”고 힘줘 말했다.
마지막으로 최민정과 직접 만나 대화를 나눈 사연도 풀어놓았다.
마지막으로 최민정과 직접 만나 대화를 나눈 사연도 풀어놓았다.
부탱은 “어제 선수단 식당에서 최민정과 만났다.
최민정이 ‘나는 괜찮다. 네가 잘 못한 것 없다. 그 때 일은 생각하지 마라. 지난 일이다. 너는 메달리스트다’고
말해주더라. 최민정은 정말 멋진 선수”라고 최민정을 향해 엄지손가락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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