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압]영화리뷰 '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 ' 마지막부
연구용 숲에 들어온 료타
일 때문에 잠시 들른 듯하다
나무에 붙어있던 매미를 잡은 료타
매미는 바깥 세상으로 나오기 위해
무려 15년간 땅속에서 살았다는 걸 알게 된다
햇빛이 료타의 얼굴을 강하게 내리쬔다
매미를 보고 료타는 무슨 생각을 했을까
한편, 연날리는 아이들을 보고 있는
류세이...
무척이나 나가고 싶어한다
하지만 이곳은 료타의 집.
결국 가출을 감행
상남자다 ㄷㄷ
미도리는 가출한 류세이를 찾는다
그러다 계단에서 전화를 받는데...
사이키의 집에 료타가 찾아온다
아빠의 목소리를 듣고는 놀다말고 일어서는 케이타
얼마나 보고싶었을 아빠였을까
하지만 료타가 찾아온 것은 케이타가 아닌 류세이...
둘 다 상관없다는데...
어째 돈으로 둘 모두를 키우려 했던 료타와는 다른 모습이다
긴 시간을 들여 아이들과 정을 붙인 사이키 부부
상황이 역전되버렸다
료타는 케이타가 아닌 류세이를 부른다
류세이의 가출로 한 발 물러난 료타
그날 저녁, 케이타의 표정은 어둡기만 하다... ㅠㅠ
아버지의 재혼으로 인해 친어머니와 떨어졌던 료타
자신이 경험했던 것을 그대로 류세이가 겪고 있었다..
게다가 아버지가 끌고 온 것도 마찬가지
그가 싫어했던 아버지는 이미 그 자신이 되어 있었다
다음날 아침, 류세이가 갑자기 미도리에게 총싸움을 건다
미도리는 들고 있던 청소기로 대응한다
아빠!?
아빠라고 부르는 류세이...
으아니?
급하게 총으로 쓸만한 것을 찾기 시작한다
리모컨??
조심스레 문이 열리고...
치사하게 기타를 들고 대기중인 료타 ㅋㅋㅋㅋ
빵야!!
류세이는 한발 맞고 만다 ㅋㅋㅋ
하지만 쓰러진 채로 총을 겨눠 쏘는 류세이
보통 상대가 아니다
으엌ㅋ
아빠가 당햇다!! ㅋㅋ
는 훼이크다
다시 반격하는 료타
엄마 미도리는 리모컨을 들고 료타와 팀을 먹는다 ㅋㅋ
총놀이가 끝나고
옷빨리 입기 놀이 시작
그리고 베란다에서 낚시놀이를 한다
아파트에서 캠핑이랄까....?
류세이는 낚시로 아빠의 머리를 낚는다
갑자기 칼싸움으로 변질된다 ㅋㅋ
밤에는 텐트에서 별자리는 보는 노노미야 가족
류세이는 그만 속마음을 털어놓고 만다ㅠㅠ
류세이의 마음을 이제 이해하는 료타...
베란다에 나와 있는 아내 미도리..
료타가 다가가 묻는다
ㅠㅠ
영화는 결코 우는 모습을 보여주지 않는다... 이상하리만큼 평온하다
아침 일찍 일어나 가족의 자는 모습을 찍는 료타
잘 찍혔나??
사진을 돌려보며 전에 찍었던 사진을 보게 된다
케이타가 찍은 사진들을 보게 되는데
자신의 모습이 찍혀있음을 알게 된다
온통 아빠 사진뿐..
하...
영화에서 유일하게 눈물을 직접적으로 보여주는 장면이다...
익숙한 풍경
사이키 집으로 향하는 길이다
천역덕스럽게 료타네 가족을 맞이하는 사이키
하지만 케이타는 아빠를 보고는 도망가고 만다
케이타를 잡지 않고 걸음에 맞춰 따라가는 료타
그리고 갈림길이 나온다
료타는 아랫길, 케이타는 윗길
료타는 케이타와 눈높이를 맞춘 채로 걷게 된다
아빠가 아니라고 하는 케이타
료타의 말에도 꿈쩍않고 아무말없이 걷는 케이타
그리고 갈림길은 다시 만난다
꼭 안아주는 료타... ㅠㅠ
료타가 케이타를 데리고 오자
신기하게도 미도리와 류세이 모두 뛰어간다
류세이는 료타의 가족이 된 걸까
료타의 가족과 사이키의 가족이 집에 들어가며
영화는 끝이 난다
아버지란 무엇인지, 가족이란 무엇인지 생각하게 해준 영화
특히 이 영화는 아버지인 료타의 성장영화라 볼 수 있다
7부 마지막화 끝
내게 있어서 인생영화라 자부할 수 있는
원더풀 라이프다
죽은 뒤 펼쳐지는 이야기임
대사가 좀 많아서 어떻게 편집해야할지 걱정이긴 한데
좋은 영화니까 소개해줄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