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노머신]
간호사 만나 보셨나요? 너무 한쪽으로만 치우치신거 같은데요. 인원부족도 있겠지만 그냥 군대만큼 줬같은 부조리 입니다. 아무 이유없이 갈구고 부당하게 스케쥴 조절해서 주말 야간 시키고 지 데이트한다고 근무 바꾸면서 신입들은 애인못 사귀게하고 애인있는 사람은 그런거로 갈구고 근무 개같이 줘서 못만나게하고ㅋ 인원부족요? 그 줫같은 태움때문에 신입간호사 1년안에 그만두는 사람이 절반이 넘는답니다. 조무사 하다가 대학가서 간호사 된 친구얘깁니다. 제 생각엔 그냥 보적보 개같은 갑질이라 생각하는게 더 맞는거 같네요 여자 특유의 공감갬성으로 인한 갑질요
[@고민]
근데 또 제 동생 같은 경우는 혜화역 ㅅㅇㄷ병원 1년? 좀 더 된건데 태움 경험이 없다고 해서
또 신기하기도 하고 다행이기도 하고 하네요.
태움 때문에 자살한 간호사 있다고 기사 뜬거 보여줘도 자기는 그런 경우는 없고
2~3년 위 선배들 한태 물어봤다는데 선배들 선에서 그런거 그만두게 했다고 하네요.
오히려 힘드니까 더 잘해주는 것 같더라구요.
저나 부모님께 사진 보여주면서 이 선배들이 진짜 잘해준다고 말하기도 하고.
직접 본적도 있고.
뭐 태움이라는게 다 보는 앞에서 대놓고 하지 않을 경우도 많고 하니
제 동생은 안당해도 어디선가 당하는 간호사가 있을수도 있지만요...
[@chzru]
진짜 케바케라서... 그 사람죽은병원있죠?
거기 올해면접때 면접관이 대놓고 물어봤데요 ㅋㅋㅋㅋㅋㅋㅋ
당신이라면 그 상황을 어떻게 극복했을지 면접도중 물어봤다함 ㅎㅎ;
뭐 정확한 의도는 모르는거고 많은대답이 있었겠지만 어쨋든 그런질문이 나왔다는건
태움이라는 문제를 병원에서는 충분히 알고있다는건데 추가채용 이런얘긴없었으니까..
상황 개같은건 여전한거죠 뭐
인원수가 부족해서 생기는 문제임.
한정된 자원으로 모든걸 해야되니깐 문제인데
인원을 늘리면 됨. 환자수 몇명당 몇명 근무할 것, 입사한지 몇개월동안은 깎두기로 쓸것, 이런식으로 인원 늘려야함.
진짜 대학병원 간호사들 개고생함. 돈을 많이 받아도 3교대 근무에 몸이 망가지고
미친 환자들 보호자들 때문에 정신적으로 신체적으로 피폐해짐;;
여자들 특유의 감정 조리돌림 언어 폭력 문화가 극에 달한게 태움.. 아무리 일이 힘들고 어쩌고 다 핑계고 일단 이건 인권의 문제임 간호인들이 특히 여성 간호인들이 자체적으로 반성하지 않으면 절대 안없어짐 대학와서 처음 만난 인연이 간호과였는데 얘넨 뭐 과생활부터 태움 맛보기 시작인데 군대도 안가면서 특유의 여초 똥군기에 간호대 전통이니 뭐니 어쩌고하면서 개 씹별지랄들을 다 했음 나도 공대라서 부조리같은거 있었지만 여자들도 많아지고 똥군기 없애자 대숲 올라오고 그러면서 그런 대표격인 이미지였던 공대조차 없앴는데 예대 간호대 아동학부 이런데는 아랑곳하지않고 개지랄 계속 떨었음 그게 나한테까지 스트레스가 넘어오니까 미치겠다 싶어서 걍 헤어졌음 여자들 진짜 무서움 궁예질 어림짐작으로 인성까지 무슨 판단하고 아무튼 어휴 무서워
인원수 부족+ 그병동 분위기 + 업무비중 이렇게
존나 복합적이라 어디하나 손대기 껄끄러운데 인력을 많이 채우잖아? 그러면 그 신입들이 1인분 겨우 할때까지 옆에서 붙어서 다 가르쳐야하는데 거기까지가 정말 힘들어 사고치는지 옆에서 봐아지 하나하나 다 알려줘야지 잘하나 관찰해야지 신경쓸게 한두개가 아니니까
그래도 독립시키고 적응 잘하게 도와주면 그때부턴 일이 편해지지
이 과정까지가 생각보다 오래걸려 한 1년정도 지나야하니깐 그사이에 관두는 사람들도 많고 관두면 역시 신규는 키워도 소용없다 이런말 나오고 악순환이야
병원일이란게 책에서 배운대로만 나오는게 아니라 도제식 교육인지라 사람끼리도 안맞으면 정말 스트레스고 업무 외적인일로도 한소리 들으면 때려치고싶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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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움 내용 기사도 안읽어보고 여혐걸린 병신마냥 그냥 이유없이 갈군다고 생각하냐?
그냥 관행이라서?
니가 계속 군대 군대 이야기하는데 군대는 어지간해서 빠지는 이유가 이상할께 전혀없어
군대에서 누가 잔머리 굴려서 빠지는게 쉬운일이야? 거기다 짬이나 차야 가능한소리고
짬없는 애들이 군대에서 막 잔대가리 굴려서 빠지는게 가능한 소리냐?
직장에서도 마찬가지 누구 하나 빠져서 업무 늘어나면 짜증나는데
거기서 서로 상부 상조가 가능해야 서로 이해하고 그런거지
몇명만 주기적으로 빠지면 색안경 끼고 볼꺼면서
내가 계속 이야기하지만 태움을 미화할 생각은 전혀없다
간호사 직종 자체가 과다한 업무과다야 누구하나 빠지면 더 힘든건
당연한거고
니가 업무과다에 시달리는데 거기에서 과연 업무과다가 과중될때
너는 성인군자가 될수 있느냐 생각하고 글 써라
군대에서 누구 하나 빠져서 니가 근무를 더 서고 일직을 더 서면
니가 다른 애들 토닥토닥 해줄꺼 같냐? 좆같지
태움도 내용보면 단순하게 갈굼하는 년도 있지만
애 낳으면 빠지니까 임신 미루게 강요하고 주말에 누구 하나 빠지면
일 더 빡새지니까 태움하는 내용 기사로 나오더라
너라면 어떻겠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