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이 직접 할 수 있는 투기의 탄생' 여기서 이미 비트코인에 도전할 이유는 충분하다고 보는데?
그게 투기든 투자이든 이렇게 쉽고 간단하게 돈을 벌 수 있는 기회가 흔치않은건 사실임
적금 다들 많이 해봐서 알텐데 1년 600 모아도 이자는 겨우 10만원. 그냥 돈 안쓰게끔 가이드라인 용도지 절대 이렇게 해선 돈 못모음
반면 비트코인 30만원가지고 뛰어들어서 2주만에 140만들었는데 도저히 이해가 안가면서도 너무 좋았음
잘잘못과 규제. 내가 이익이냐 아니냐를 떠나서 큰돈 만들수 있는 기회 자체가 난 너무 고마움
이런 기회에 사회악이니 정의니 외치기보다는 그냥 내버려뒀으면 좋겠음. 잃든 얻든 그건 개인 능력이지 왜 손을 댐?
돈많은 사람들 투기 규제는 손도 안대면서 비트코인 규제는 한달 내내 집중조명해가면서 규제하는데 누군들 안빡칠까
[@단흔]
모두가 승자인 투기는 존재하지 않아. 소수의 승리자와 절대 다수의 패배자만이 있을 뿐이지
따라서 개인의 파산도 수천명, 수만명이 모이면 국가 경제의 손실이기 때문에 규제할 수 밖에 없지.
물론 이렇게 갑작스럽게 하는건 잘못되었어. 초반에 틀어 막지 못한 건 전부 정부의 잘못이야.
하지만 "잘못된거 아는데 막상 돈이 생기니 너무 좋더라" 이게 바로 내로남불이고 죄의식 없다는 증거인데
가상화폐 투기하고 옹호할거라면 적어도 "난 그냥 평범한 서민일뿐 나쁜 사람이 아니야" 라는 이중성은
버려야 될거 같다.
[@예리부기]
내 글이 어떻게 전달됐는지 모르겠는데 단 한번도 잘못된 방법이라고는 느낀적없음
난 '잘못된거 아는데 돈생겨서 좋더라' 라는 내로남불 혹은 죄의식없는 생각이 아님
돈을 불릴 수 있는 기회의 장이 생겼다는 것 자체가 내겐 긍정적인 의미이고 도전할 가치가 충분하다는거임
나는 님 말처럼 '잘못된 행동을 저지르고도 평범한 시민일뿐 나쁜 사람이 아니라는 이중성'을 가질 이유가없음
내가 댓글 달은 예시처럼, 지극히 정상적이고 보다 더 합법적인 루트로 자금을 축적하는 지금의 방법이
내겐 너무 무의미하고 허무한 결과를 가져다줬다는걸 알아줬으면 함
게다가 모두가 승자가 없는 건 투기 뿐 아니라 어느 경쟁에서도 마찬가지임
개인의 파산이 모여 국가 경제의 손실을 일으킨다?
한치앞도 모르는 코인판에 뛰어든 사람들이 그런 능력도 가지지 않고, 그런 리스크 감당할 자신도없이
불나방처럼 뛰어들어 파산난것을 국가가 왜 규제하고 보호하는지 난 모르겠음
그냥 코인판에 신경쓸바에 방산비리나 잡고 쓰잘데기없는 여성부 예산이나 없애서 소방관분들 도와줬으면 좋겠음
비트코인과 우리나라 하는 땅투기 같은건 공통점은 비도덕적으로 (노동없이) 돈을 번다는 것. <비도덕적이란 말에 의견을 달리할수 있으나 노동없이 번다라는 것으로 의견을 일치신것으로 하고>
그러나 중요한 차이점은 땅투기 부동산투기는 욕먹는 이유는 쉽게, 돈을 번다는 것 뿐만 아니라 돈이 있어야만 쉽게 돈을 벌수 있다는 것(부의 계속된 독점) + 그에 따라 상승된 토지및 건물의 가격은 고스란히 서민들이나, 일반 진짜로 땅과 건물이 필요한사람들이 떠안는 피해가 발생한다는 것인데 사실상 비트코인은 그런건 없다는점. 가장 큰 차이는 현물이 아니라는 것... 사실상 피해받던 사람들이 돈을 좀 만지게된다는 것이다. 물론 저 위 내용중에 맞는 부분도 있지만 가장 큰 차이점을 간과한 것 같아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