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어버린 천안함 유족 "분신할 각오" 文 대통령에 면담 촉구
천안함 유족들이 김영철 북한 노동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의 방남에 반발해 25일 문재인 대통령에게 면담을 요구했다. 이들 유족들은 청와대로 행진하려다 경찰과 몸싸움을 벌이기도 했다.
유족회는 “‘폭침 주범이 김영철이라고 단정할 수 없다’는 정부 관계자의 발표는 정부가 김영철을 비호한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게 한다”면서 만약 김영철이 주범이 아니라면 유족들에게 직접 설명해 달라고 촉구했다. 또 이들은 “현 정부 들어 유족들이 소외당하고 무시당한다는 생각에 참담하다”며 “아픔과 상처를 문 대통령께서 직접 위로 격려해줄 생각은 없느냐”고도 했다. 이날 김영철 방한 규탄 기자회견에서는 눈물을 보이는 유족이 눈에 띄기도 했다.
이 회장은 “부모와 형제 자식을 가슴에 묻고 살아가는 유족들의 아픈 마음을 보듬어줄 생각이 있다면 꼭 문 대통령이 답변해주길 바란다”며 “우리 유족들을 무시하고 답변이 없다면 분신을 할 각오로 이 자리에 다시 서겠다”고 말했다. 전날 오후에도 유족들은 김 부위원장의 평창동계올림픽 폐막식 참석 수용을 즉각 철회하라는 성명을 발표하고 성명서를 청와대에 전달한 바 있다.
특히 천안함 유족들은 이날 오후 3시께 청와대로 행진을 시도하다가 이를 가로막는 경찰과 약 10여 분간 몸싸움을 벌이기도 했다. 청와대에서는 오후 3시 20분께 정무수석실 행정관이 나와 유족들의 서한을 받았다
출처 : http://www.sedaily.com/NewsView/1RVUBHGMYL?OutLink=nst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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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가 북한에 의해 폭침 당했어도 김영남이 직접적으로 주도한 증거 없다고 조용히 있으라고 할까?
대선 전부터 안보관 논란 많았지만 국정농단 사태같은 말 같지도 않은 사건들로 정치에 관심없던 세대들까지 일거에 정치로 끌여들여서 압도적으로 당선됐고 국정농단으로 인해 안보관 논란이 묻힌것도 사실.
근데 진짜 이정도 일 줄을 상상도 못했다.
폭침 주범이 김영철이라서 못 온다는 논리? 김정은은 와도 된다는 소리냐?
이건 뭔 말 같지도 않은 소리야. 김정은이고 김일성이고 뭐고 우리나라에 오려면 천안함부터 그간 모든 도발 행위들에 대해 사과가 선행되어야 한다는거지
거의 모든 도발은 정찰총국에서 진행했고 당시 국장이 김영남이였다. 근데 김영남의 허가없이 그런 행위들을 하겠냐?
그리고 엄연히 무력도발인데 무슨 계약하는 것 마냥 서류상으로 김영남 사인 김정은 사인까지 서류로 남기는게 상식적인 일이냐?
그리고 박근혜 정권에서도 김영남이 대표자격으로 방문한 적은 있는데 어디까지나 판문점이였지 우리나라 수도부터 평화를 상징하는 올림픽이 치뤄지는 장소까지 방문시키는건 차원이 다른거지.
저들은 세월호 희생자들보다 더 숭고하고 값진 명예로운 죽음을 한 용사들의 유가족들이다.
아무리 생각이 없어도 세월호 유가족보다 저들의 말을 더 들어주고 우선시하는게 문재인이 그렇게 외치던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켜야 할 의무가 있는 정부 아니냐?
자기네들 청와대로 입성시켜준 촛불집회 참가자들은 청와대 길거리까지 터주고 성숙한 시위 문화라고 포장까지 시켜줘놓고 자식,남편이 나라 위해 목숨걸고 일하다 죽었는데도 그 나라에선 얘기를 들어주기는 커녕 무력시위 프레임 씌워놓고 귓등으로도 안듣는게
문재인이 말하는 소통하는 대통령, 권위 내려놓은 대통령이냐?
진심 그래도 일국의 수장이고 국민의 대푠데 재앙이니 뭐니 지껄이는 것들도 문제다만 말 같지도 않은 논리로 박사모 그대로 답습하면서도 자기들의 시대의 정의인 떠들어대는 문슬람이나 똑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