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포퓰리즘적인 정책을 많이 시행하고 있긴한데, 이번거는 경기도 지자체의 잘못이라기보다는 청와대랑 중앙정부의 똥이 큰듯. 52시간 근무제 때문에 버스기사가 월급이 100만원이 줄어들었대. 게다가 부족한 운전기사 인력 충원 때문에 안그래도 적자인 버스회사들이 돈 더 들어가게 생김. 노선 축소하거나 폐지해도 메꿀 수 없는 적자는 다 세금때려부어서 메꿔왔음.. 이런 문제 때문에 버스나 지하철 회사는 52시간제 적용을 연기하다 이제 적용되니 감당이 안되는겨.. 그러니까 요금 올리는거지뭐.. 요즘 버스 앞에 중앙정부에서 책임져라 이런거 써붙이고 다니는게 다 이런 맥락.. 이렇게 될거 뻔히 알면서 52시간제 밀어붙인 중앙정부 똥 흘러내리니까 그나마 사정 괜찮은 서울경기권 운송업체도 다같이 좆되버린거지.. 결론은 이재명보다는 문재인을 욕하자..
[@핑프요정]
근데 버스 기사들도 좀 적게 일 해야 하는 거 아님?
주52시간으로 줄여도 하루에 8시간 넘게 주6일인데... 일반 기업 주 40시간 일하는 동안
승객들 안전을 책임져야 하는 버스기사들이 충분한 휴식 취하고 근무시간에 집중력 잃지 않도록 쉬는게 맞다고 봄..
근데 난 솔직히 52시간을 갑자기 밀어붙여서 이런 일이 발생한 것 자체는 안타깝지만
그럼에도 현재 일을하고 있는 사람은 알거임
52시간도 많다는걸..
난 야근지옥으로 유명한 게임업계 근무자인데 52시간 아니었으면 이미 과로사 했을듯...
솔직히 52시간도 넘 많음
오전 10시 출근 후 밤 10시까지 근무해야 하루 10시간 근무이고 주 5일로 쳐도 2시간이 남음
미친거지...
경기도가 포퓰리즘적인 정책을 많이 시행하고 있긴한데, 이번거는 경기도 지자체의 잘못이라기보다는 청와대랑 중앙정부의 똥이 큰듯. 52시간 근무제 때문에 버스기사가 월급이 100만원이 줄어들었대. 게다가 부족한 운전기사 인력 충원 때문에 안그래도 적자인 버스회사들이 돈 더 들어가게 생김. 노선 축소하거나 폐지해도 메꿀 수 없는 적자는 다 세금때려부어서 메꿔왔음.. 이런 문제 때문에 버스나 지하철 회사는 52시간제 적용을 연기하다 이제 적용되니 감당이 안되는겨.. 그러니까 요금 올리는거지뭐.. 요즘 버스 앞에 중앙정부에서 책임져라 이런거 써붙이고 다니는게 다 이런 맥락.. 이렇게 될거 뻔히 알면서 52시간제 밀어붙인 중앙정부 똥 흘러내리니까 그나마 사정 괜찮은 서울경기권 운송업체도 다같이 좆되버린거지.. 결론은 이재명보다는 문재인을 욕하자..
[@핑프요정]
근데 버스 기사들도 좀 적게 일 해야 하는 거 아님?
주52시간으로 줄여도 하루에 8시간 넘게 주6일인데... 일반 기업 주 40시간 일하는 동안
승객들 안전을 책임져야 하는 버스기사들이 충분한 휴식 취하고 근무시간에 집중력 잃지 않도록 쉬는게 맞다고 봄..
[@핑프요정]
ㅇㅇ.. 전에도 버스기사들의 과로에 대한 문제가 많긴했음.. 안전운행이나 기사의 건강을 위한 정책이 필요한건 맞는데 52시간 근로는 적정선을 지키지 못한 듯.. 충분한 월급과 안전운행 사이에서 적당한 선을 찾는게 힘들긴하겠지만 중앙정부가 내려꽂는 통제방식은 부적절하다고 생각함. 노사협약 등에서 근로자의 권리를 충분히 보장해줄 수 있는 방식을 채택하면 더 좋았을 듯
[@개집임]
그건 벌만큼 버는 사람들 얘기지 더 벌어야 생활이 되는 사람들한테는 해당되지 않음. 그럼 일을 덜하고 돈을 더 주면 되지 않냐는게 이번 파업의 이유임. 중요한건 사업자 입장에서는 그럼 회사 운영이 안 될 정도로 급격하게 임금이 늘어나서 차라리 사람을 안 쓰거나 사업 규모 자체를 축소해 버리고 그렇게 되면서 벌던 사람들은 계속 벌고 못 벌던 사람들은 일 자체가 없어지면서 양극화가 심해지는 것
[@호오오옹이]
회사 운영이 안된다고 해서 버스비 인상하는 거 아님? 그리고 다시 한번 말하지만 주52시간은, 월-토 주6일 동안 하루에 8.5시간씩 맨날 해야 주 52시간이 나옴..
승객들의 안전과 직결 된 버스 운전 기사 노동시간을 주 52시간 넘는게 오히려 더 말이 안되지 않음...급여체계가 잘 못 된 거임..
[@호옹이호옹]
그래서 잘못됐다는거지. 최소한 급여체계는 변경하고 52시간 제도를 시행해야하는데 아무것도 안하고 급하게 시행해 놓고선 아몰랑 세금으로 떼워 하니까. 그런데 급여체계 변경하는 것도 쉽지 않다는게 함정이지. 임금을 적게 받는걸 받아드릴 사람은 없지 그렇다고 임금을 올리자니 회사 수입이 없지. 경제가 성장하는 속도에 맞춰서 올라가야 하는걸 일단 올리면 어떻게 되겠지 하고 실행해 버린거임
[@호오오옹이]
당장 한달 뒤에 한다고 한 것도 아니고, 주 52시간 유예기간도 줬는데...
그리고 주 52시간이 적다고 하는, 그러니깐 실제로는 얼마나 많은 시간을 운행 하고 있을 지 모르는 그런 시간강도로 운행되고 있는 버스는 과연 안전한가...이게 정상인가.. 반드시 조정 됐어야 하는 부분 아닌가..그리고 경제가 성장하는 속도에 맞춰서 올라 가야 한다면..훨씬 진작에 올라갔어야 하는거 아님? 세계 10대 경제대국이니 하는 마당에..
[@어피치]
월급쟁이들 입장에선 최저시급이랑은 상관없이 임금은 그대론데 아무래도 대중교통으로 출퇴근하는 입장에서 교통비가 오르면 그만큼 지출이 많아지니 거부감이 없을수가 없는거 아닐까요?
물론 모든게 다 오르니 올리긴 올려야하는데 당장 지출이 생기니 좋아할 사람들은 별로 없죠..
다른 나라 교통비는 각 나라마다 교통 구조 특성이 다르니 비교하기도 그렇고, 원래 높은 가격인거랑 가격을 높이는 거랑은 또 다른 문제니..
[@호옹이호옹]
사람마다 부담의 정도는 다르니까요.. 누군가에겐 천원이 올라도 한달로하면 5만원정도니 별 부담 안된다고 할수도있고.. 직행좌석버스 타는 사람들은 400원 오르니 월에 2만원정도 지출이 꾸준히 늘어나는거니 아무래도 부담감 느끼겠죠.
그리고 엄청 부담감을 느끼는게 아니라 약간의 부담감만 있어도 거부감은 느낄수 있다는 말이었어요. 거부감은 가질수있고 그건 정책에 찬성하냐 반대하냐랑은 다른 문제니까요
근데 난 솔직히 52시간을 갑자기 밀어붙여서 이런 일이 발생한 것 자체는 안타깝지만
그럼에도 현재 일을하고 있는 사람은 알거임
52시간도 많다는걸..
난 야근지옥으로 유명한 게임업계 근무자인데 52시간 아니었으면 이미 과로사 했을듯...
솔직히 52시간도 넘 많음
오전 10시 출근 후 밤 10시까지 근무해야 하루 10시간 근무이고 주 5일로 쳐도 2시간이 남음
미친거지...
Best Comment
주52시간으로 줄여도 하루에 8시간 넘게 주6일인데... 일반 기업 주 40시간 일하는 동안
승객들 안전을 책임져야 하는 버스기사들이 충분한 휴식 취하고 근무시간에 집중력 잃지 않도록 쉬는게 맞다고 봄..
그럼에도 현재 일을하고 있는 사람은 알거임
52시간도 많다는걸..
난 야근지옥으로 유명한 게임업계 근무자인데 52시간 아니었으면 이미 과로사 했을듯...
솔직히 52시간도 넘 많음
오전 10시 출근 후 밤 10시까지 근무해야 하루 10시간 근무이고 주 5일로 쳐도 2시간이 남음
미친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