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정 증언] 천안함 최종조사보고서에 외국팀 보고서 내용 없음
법정에서 외국팀 보고서를 안받고 한국이 단독으로 최종조사보고서를 작성한걸 준장이 인정했다.
외국팀 보고서도 안 받고 최종 조사보고서를 작성한 것은 부실한 것 아니냐는 변호인의 추궁에 대해 박 준장은 "외국조사팀이 보고서를 제출할 의무는 없으며, 공조체제이자 전문가 의견으로 우리의 부족한 부분을 코멘트하고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한 역할을 한 것"이라며 "모든 조사에 참여해 공정한 평가를 받기 위함이었다"고 말했다.
기사 전문 링크
http://v.media.daum.net/v/20140114155908540
내가 일찌감치 주장한대로 외국조사팀은 들러리였다.
어느 정치인의 개돼지 팩폭 어떻하냐... 우리 모두 불쌍해서...
진정으로 천안함 사고로 돌아가신 분들이 안타깝다.
좆같은 조사보고서를 외국애들도 같이 작성했다고 철석같이 믿고 계신 생존자와 유족분들이 계실텐데...
흡착물질과 추적60분 방송과 그와 관련된 인터뷰 관해 사실 관계를 요약 나열 해봤다.
KBS 추적 60분에서 그해 9월 천안함 보고서 채택 이후 보고서 자료 검증 차원에서 정기영 교수에게 의뢰한 분석 및 실험결과가 내용중에 나온겁니다. 해당 추적 60분은 11월에 방송 되었습니다.
의뢰한 흡착물질은 조사단이 북한의 어뢰에 의해 천안함이 격침되었다고 핵심증거로 내놓은것. 정부조사단은 흡착물질을 "알루미늄 수화물"로 발표.
정기영 교수의 샘플 분석 및 실험결과는 흡착물질이 "알루미늄 황산염 수화물" 이며 폭발재로 단정하기 어렵다. 라는 결론을 내림.
이유는 흡착물질이 단순한 입자가 폭발후 표면에 흡착된 것이 아니고 용액상태로 침전후 바닷물에 녹아있는 황이 결합하여 성장한
물질이라는겁니다. 성장이란 단어는 시간이 필요하다는 의미이기도 하죠. 폭발후 순식간에 그런 물질이 흡착될수 없다는 의미로 이해를
하면 됩니다.
이 흡착물질은 "알루미늄 황산염 수화물" "아시"라고 불리는 입자와 거의 일치하며 "아시"라는 물질은 100도를 넘지 않는 상태에서 만들어진 물질이 분명하다 라고 합니다.
정기영 교수는 광물 분석 권위자이며 박근혜 탄핵 직후 문재인 당선전 과학기술진흥 정부포상도 수상할 정도로 나름 실력 있는
사람이라 추정됩니다. 또한 정 교수님은 나꼼수에 출연도 했던 사람입니다. 이게 논란이 될지는 모르나 일단 패는 다 까놓고 판단을
하는게 좋죠.
정기영 교수의 아시와 "알루미늄 황산염 수화물"에 대한 인터뷰 이글 읽어보시길. 비교적 짧아서 읽기 어렵지 않습니다.
https://blog.naver.com/since1934/50099706200
똑망해님이 주신 자료에서 합동조사단장 윤덕용 교수 인터뷰를 이렇게 하셨답니다.
http://www.sdjs.co.kr/read.php?quarterId=SD201101&num=470
윤덕용: ADD에서 실시한 수중폭발 실험은 사실 제가 제안했는데, 황의 검출과 관련이 있었습니다. 왜냐하면 보통 폭약에는
황이 안 쓰이거든요. 그런데 꽤 많은 양의 황이 검출이 됐습니다.(그림 17) 그래서 처음에는 어뢰의 탄두에 황이 들어간 폭약을
썼나보다, 그렇게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바닷물에도 황이 있습니다. 그래서 황은 바닷물에서 올 수도 있다, 그래서 제가 그때 그것을
확인하려면 아예 바닷물을 놓고 황이 없는 폭약으로 폭발실험을 해보라고 제안한 겁니다. 그런데 수중폭발에서 발생한 흡착물을
수거해서 분석을 해보니까 황이 나왔습니다. 양이 많아요. 즉 함수 선체와 어뢰에서 발견된 흡착물이 폭발에서 생성될 수 있다는 점을
증명한 것입니다.
윤덕용씨는 응용물리학박사입니다. 당시 카이스트 신소재공학과 명예교수였습니다.
https://people.search.naver.com/search.naver?where=nexearch&query=%EC%9C%A4%EB%8D%95%EC%9A%A9&sm=tab_etc&ie=utf8&key=PeopleService&os=152134
추적60분은 또한 이런 인터뷰도 땁니다. http://m.saramilbo.com/a.html?uid=11833
합조단 관계자는 "합조단도 분석당시 그 가능성을 검토했다"면서 "알루미늄 황산염 수화물이라는 것은 저희도 예측했던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지금도 실제로는 이게 결정질 상태가 아니라서 정확하게 이게 뭐다라고 말 못한다"면서 "그래서
저희가 통칭적으로 알루미늄 산화물이라고 한 거다"라고 했다.
익명을 요구한 다른 합조단 관계자는 "합조단도 계속 고민했다"면서 "내부 세미나까지 개최하면서 고민했지만 정확히 구분되지
않은 상황에서 괜히 황산염이라고 얘기했다가 힘든 상황을 고려해 그렇게 결론을 내렸다"고 말해 합조단 조사당시의 분위기를 전했다.
조사단이 실험에서 황이 검출되었는데 왜뻈을까요?
위의 추적 60분 인터뷰 내용의 관계자 말은 "합조단이 황산염이라고 얘기했다가 100도 이하에서만 만들어지는 '아시'
물질에 대해 증명하기 힘든 상황이 불보듯 뻔해서 황산염을 뺸 "알루미늄 수화물"로 발표한거다" 라고 이해할만한 대목입니다.
이자료 하나만 봐도 자신들이 발견한 물질에 대해 정확하게 규명을 못한채로 "아몰랑~! 북한 어뢰탓이야!" 보고서를 작성한거라고 볼수 밖에 없죠. 맨위에서 봤듯 외국팀 보고서는 참고도 하지 않았습니다.
저는 논란거리로 소진하는거 싫어서 이걸 찾아 들고 왔습니다. 조사단이 맞다 주장하시는분들이나 저나 재조사를 기다려야 할거 같습니다.
정말 안타까운건 돌아가신분들이 어떻게 돌아가셨는지 정확한 사실규명이 전혀 안되어있다는겁니다.
Best Comment
http://www.sdjs.co.kr/read.php?quarterId=SD201101&num=470
저거 읽어 보시고 인용하신건가요 ㅋㅋㅋㅋㅋ
윤덕용: 저는 지금까지 제기된 의혹들을 꽤 많이 읽어봤는데 과학자 입장으로서 결론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의혹은 한 번도 보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우리나라에서는 합조단의 결론에 대한 신뢰도가 지역과 지지정당에 따라 다르다는 기사가 나왔어요. 타임지 기자가 와서 그러더군요. 미국에서라면 사실은 사실대로 인정 하고 대책에 대해서는 의견이 다를 수는 있다, 그러면서 한국은 굉장히 ‘재미있는 상황’이라고 하더군요. 미국에서도 비슷한 사건이 있었습니다만 군사보고서는 공개하지 않습니다. 저희가 사정을 했는데도 절대 안 보여줘요. 그래도 국민들이 정부의 발표를 믿습니다.
인터뷰 내용입니다
관심이 많으신 것 같은데 평택 2합대는 혹시 방문하신 적 있으신가요?
인양해놓은 배 보면 이게 뭐 돌에 걸려서 부러진 걸로는 안보이는 파손 흔적과 그을려 변색된 부분이 보이는데
어디까지가 의심이고 어디까지는 인정하는지 궁금합니다
외국인 조사단 불러놓고 들러리로만 이용해먹은 저 합동조사단장을 믿어라 그말인가요?
그사람의 주장은 추적60분의 조사단 내부 인터뷰로 반박합니다.
합조단 관계자는 "합조단도 분석당시 그 가능성을 검토했다"면서 "알루미늄 황산염 수화물이라는 것은 저희도 예측했던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지금도 실제로는 이게 결정질 상태가 아니라서 정확하게 이게 뭐다라고 말 못한다"면서 "그래서 저희가 통칭적으로 알루미늄 산화물이라고 한 거다"라고 했다.
익명을 요구한 다른 합조단 관계자는 "합조단도 계속 고민했다"면서 "내부 세미나까지 개최하면서 고민했지만 정확히 구분되지 않은 상황에서 괜히 황산염이라고 얘기했다가 힘든 상황을 고려해 그렇게 결론을 내렸다"고 말해 합조단 조사당시의 분위기를 전했다.
또한 그사람이 그렇게 말한것처럼 우리도 그렇게 미국처럼 한국 조사보고서를 믿어야한다는 말인가요?
우리가 믿었던 정부가 국정원이 국방부가 미국처럼 사실을 사실대로 인정하던가요?
미국이 방산비리에 대해 대하는것처럼 우리나라가 똑같이 이적행위를 하는것에 재대로 응징을 하나요?
지금 이명박 정부 박근혜 정부의 국정원의 국방부의 당시 수많은 거짓말과 수많은 비리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는 상황에서 윤덕용이 말한대로 믿어야합니까?
합리적인 의심을 하자는겁니다. 저는 합리적인 의심할만한걸 가지고 온거구요.
또 가지고 와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