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상상을 실제로 옮겼으면 윤리적인 범주에서 욕 먹고 뭐 고소까지 당하면 감옥 가겠지만. 말로 물어보는 거 정도는 철학의 범주에 들지 않나? 뭐... 행동만 안 하면 말이야 해볼 수 있지.
역사적으로 보면 지금은 너무나도 당연시 되는 윤리관도 그리 오래 되지 않거나, 문화상대적인 것들이 많음. (예1) 우리나라만 해도 전전세대 (할아버지 또는 증조할아버지 정도)에 할머니가 두 분 이상인 집을 쉽게 찾을 수 있음. (옳다는 말이 아니라 실상이 그랬다는 것. 당시엔 일부다처에 대한 문제의식 자체가 없었음.) (예2) 고귀하시다며 지들끼리 자존심 세우던 오스트리아 합스부르크 왕가는 사촌 정도 근친혼을 많이 했음. 혈통 지킨답시고. 결과적으로 혈우병을 비롯한 유전적인 결함이 많이 생기고 비리비리 해졌지만. (예3) 중-남미 지방 일부 문화에선 혈육이 사망했을 경우 그들이 내세로 가는 것을 기뻐하고 축하했으며, 그들의 신체 일부를 섭취하는 것이 자연스런 풍습이었음.
요약: 저 정도 질문 던져보는 건 "인간이길 포기한듯" 같은 소릴 들을 행동은 아님. 실천에 옮기면 그 때부터가 문제인 거고.
저 상상을 실제로 옮겼으면 윤리적인 범주에서 욕 먹고 뭐 고소까지 당하면 감옥 가겠지만. 말로 물어보는 거 정도는 철학의 범주에 들지 않나? 뭐... 행동만 안 하면 말이야 해볼 수 있지.
역사적으로 보면 지금은 너무나도 당연시 되는 윤리관도 그리 오래 되지 않거나, 문화상대적인 것들이 많음. (예1) 우리나라만 해도 전전세대 (할아버지 또는 증조할아버지 정도)에 할머니가 두 분 이상인 집을 쉽게 찾을 수 있음. (옳다는 말이 아니라 실상이 그랬다는 것. 당시엔 일부다처에 대한 문제의식 자체가 없었음.) (예2) 고귀하시다며 지들끼리 자존심 세우던 오스트리아 합스부르크 왕가는 사촌 정도 근친혼을 많이 했음. 혈통 지킨답시고. 결과적으로 혈우병을 비롯한 유전적인 결함이 많이 생기고 비리비리 해졌지만. (예3) 중-남미 지방 일부 문화에선 혈육이 사망했을 경우 그들이 내세로 가는 것을 기뻐하고 축하했으며, 그들의 신체 일부를 섭취하는 것이 자연스런 풍습이었음.
요약: 저 정도 질문 던져보는 건 "인간이길 포기한듯" 같은 소릴 들을 행동은 아님. 실천에 옮기면 그 때부터가 문제인 거고.
[@순돌]
그게 편견이란 거임. 나도 당연히 누군가 2촌 이내 근친과 섹스 하고 싶냐고 묻는다면 개소리라고 하겠지. 실제로 개인적으로는 역하고 싫고.
근데 생각해보자고. 합스부르크 왕가는 4촌끼리 근친혼을 많이 했단 말야. 왕족들뿐만 아니라 중세~르네상스 귀족들도 혈통 관리한다고 근친 결혼한 경우가 많음. 웃긴 건 당시 유럽에서는 귀족 왕족이면 그나마 교육의 혜택을 많이 본 사람들이었음. 왜 그러면 그 당시 성직자, 교육자, 서민들이 쟤네들 근친혼을 못 말렸을까? 아마 4촌 정도에선 문제 의식 자체가 약했겠지.
난 윤리나 선악 개념은 철저하게 인간이 만들어 전수하는 습관 같은 걸로 보는데 (즉 신적인 절대선악이 있다는 건 구라), 그래서 당연히 그 당시의 시대상과 이전 세대 역사의 영향을 엄청나게 많이 받는다고 봄. 그러니 시대와 사회가 변하면 본인이 지금 너무나도 당연시 여기는 것들도 100년 뒤엔 굉장히 다르게 받아들여질 수 있음.
근데 그런경우 있잖아
막장 드라마에서 사랑하는 사이인데
갑자기 부모님 갑툭튀 한다음
너네 좆됏다면서
너네 존나 어릴때 헤어졌던 친남매 라면서 그러는경우 ㅋㅋㅋㅋㅋ
시바...
이러면 좀 어려워 지긴 할듯??
올드보이에서도 아버지-딸 로 그 경우였고..
물론 평범한 상태에서 친남매 근친은 거부감 씨발 맥스인듯
근친이라는것 자체가 유전자의 다양성을 해치기 때문에 생물학적으로 거부감이 느껴지도록 진화된것임
근데 인간이 진화하면서 유전적인 문제가 해결되고 오히려 성적인 쾌락을 추구하기 위해 진화한다면
인간은 근친에 대한 거부감이 점점 줄어들도록 진화 할 것임 근친은 모르는 이성을 만나 성관계 까지 가는것보다
더빠르고 높은 확률로 성욕을 해결 할 수 있기 때문임 다만 인간이 이러한 방향으로 진화를 하기전에
인간과의 성관계보다 더욱 편리하게 성욕을 해결할 기술이 나오는게 빠를것이므로
근친의 대중화는 이루어질수 없을것으로 보임
지극히 공리주의적인 입장..
나도 오랜만에 다루는거라서 좀 헷갈리기는한뎅
공리주의가 뭐냐면 최대다수의 최대한의 행복을 추구하는 행위를 말함.
양적공리주의와 질적공리주의가 있는데
양적공리주의는 모든 사람의 각각 쾌락이 1이라고 할 때
최대 다수의 행복을 추구하는 것을 말하고
질적공리주의는 모두 최대한의 행복을 추구하되 기본적으로 지켜야할 보편적 도덕이 있다는 것임.
질적공리주의는 아무쾌락이나 추구하지 않고 기준에 적합한 쾌락만 추구함
내 생각에
근친상간을 허용할 시 원하지 않은 성관계가 많이 이루어 질것 같다.
왜나하면 부모자식 관계는 수직적이기 때문에 때로는 일방적일 수 있다.
예를 들어 "오늘 대주지 않는다면 밥은 없다."
이런 범죄가 근친 상간을 허용할 시 일어날 확률이 훨씬 더 크다.
그리고
유전적결함이 올 확률이 크다.
낙태가 불법이 시점에서
임신이 된 경우 그대로 출산해야 한다.
근친간의 자식이 나올 확률이 자연스레 높아지고
그에 따라 유전적인 결함이 있는 인류가 더욱 등장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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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적으로 보면 지금은 너무나도 당연시 되는 윤리관도 그리 오래 되지 않거나, 문화상대적인 것들이 많음. (예1) 우리나라만 해도 전전세대 (할아버지 또는 증조할아버지 정도)에 할머니가 두 분 이상인 집을 쉽게 찾을 수 있음. (옳다는 말이 아니라 실상이 그랬다는 것. 당시엔 일부다처에 대한 문제의식 자체가 없었음.) (예2) 고귀하시다며 지들끼리 자존심 세우던 오스트리아 합스부르크 왕가는 사촌 정도 근친혼을 많이 했음. 혈통 지킨답시고. 결과적으로 혈우병을 비롯한 유전적인 결함이 많이 생기고 비리비리 해졌지만. (예3) 중-남미 지방 일부 문화에선 혈육이 사망했을 경우 그들이 내세로 가는 것을 기뻐하고 축하했으며, 그들의 신체 일부를 섭취하는 것이 자연스런 풍습이었음.
요약: 저 정도 질문 던져보는 건 "인간이길 포기한듯" 같은 소릴 들을 행동은 아님. 실천에 옮기면 그 때부터가 문제인 거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