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기서 에어백 터지면 갈비뼈 나가요 사람들아
에어백이 무슨 쿠션인줄 아나본데, 에어백 맞으면 충격으로 화상까지 입을 정도인데, 에어백이 안터져서 유리창에 머리 부딪히면서 다쳤다는 댓글은...
에어백은 차가 거의 반파되는 사고나서 사람이 저승 문턱까지 갔을때 빼내주는 역할을 하지, 저런 접촉사고에서 에어백 터지면 오히려 훨씬 더 다쳐요
[@나문희토기]
에어백은 아주 급작스럽게 짧은 시간에 부풀어오르는 풍선임.
에어백 안에 초소형 폭탄이 있다고 생각해도 과언이 아님.
센서가 작동하면 화학반응으로 폭발해 에어백이 터지는데 그 화학 반응은 열과 가스를 동반함.
그 열때문에 화상입는 사람도 있고 가스 때문에 두통을 호소하거나 토하는 사람도 있음
또한 아주 짧은 시간(0.03초)에 부풀며 존나 쎄게 때리는 충격이 충격흡수보다 훨씬 큼.
[@이철동]
아이고... 에어백 맞으면서 충격으로 화상입는건 정말 만에 하나구요... 원래 시속 30키로 이상에서 박을 시에 터지도록 만들어야 하는게 에어백입니다. 이 사람들아~
운전석의 경우 핸들이나 앞유리에 부딪히지 말라고 터지는게 에어백이구요.
조수석의 경우에도 대시보드나 앞유리에 부딪히지 말라고 터지는게 에어백입니다.
에어백 안에 무슨 나무막대라도 들은 줄 아시나 갈비뼈가 나가긴 뭘나가... 실제로 에어백 터져보시긴 함?
난 15년도 1월 16일 횡성 43중 추돌사고 났을 때 거기 있었는데 에어백 안터졌으면 난 지금 이 댓글을 쓸 수는 있을까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