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몰라아아아]
의외로 일진이 약한 학교도 있음.
중학교때 일진들이 대부분 키 160~170정도 되고 이랬는데.
전교회장을 비롯한 임원진 애들이 키 170-190 까지 있었음.
난 평화주의자라 둘다 친했는데.
일진애들 루틴이 알겠지만 학교와서 몰래 담탐하고. 일찐놀이하고,
하교후에 또 일진놀이 하는거.
임원진 애들은 헬창들이 많았고, 특히나 각자 오래 운동한게 많았음.
초등학교때부터, 유도, 검도, 복싱등 다양하게 운동들을 했고.
키만큼이나 몸들도 좋았음. 물론 애들도 착했고.
그러다가 학생회장과 임원진들 애들이 학교내에서 담배피는 장소들만 선정해서.
일진애들 담배필려고 할때마다 위치 점거해서 놀았음.
(웃긴건 그 덩치 좋은애들이 한다는게 종이학 뒤집기와, 말뚝박기, 동전 판치기ㅋㅋㅋ)
그러다가 심기가 불편해진 일진애들이 시비를 걸어왔고, 회장과 일진짱의 1:1 매치가 성사됨.
회장애는 아버지가 킥복싱 관장인데다가. 무도가의 길을 걷는 아버지 때문에 새벽운동과 저녁운동을 매일하는 놈.
일진은 태권도 조금 오래다님정도인 놈이였음.
뭐 말안해도 회장이 이김.
짱이 진거 보고 똘마니 하나가 화가나서 회장 발로 차면서 대전쟁이 일어남. 하지만 임원진이 발라버림...
그와중에 신고 들어와서 경찰들 와가지고 다들 학교로 끌려갔는데.
임원진애들은 반성문쓰고 귀가 하고, 일진애들은 짱은 정학 + 교내봉사. 그 밑에 애들은 교내봉사로 마무리 됨.
이후로 일진들은 학교끝나고 나서만 일진놀이함.
최근에 숏박스에서 2진으로 나오는거 보고 추억 돋았음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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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 나 일진출신이다! 하고 밝혓는데 아무도 피해자가 없음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