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안가려 하는 일본에서 세운 특단의 대책
에그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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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09 20:26
일본은 전세계에서 여권파워가 가장 높은 국가 중 하나지만
국민들의 여권 보유 비율은 매우 낮고
인구당 연간 출국자 비율은 다른 선진국들과 비교해서 가장 낮은 수준임.
물론 그만큼 일본 국내여행의 경쟁력이 해외여행만큼 강하다는건 장점이지만
일본 정부에서는 국민들이 해외여행을 가지 않는 것에 대해 굉장히 우려가 많음
해외여행을 불만족스럽게 생각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한번이라도 다녀온 사람은 견문을 넓히는 것만으로도 충분한 가치가 있다고 할 정도라
시야를 넓히고, 야망을 키우는 것으로도
글로벌 사회에선 적지 않게 중요한 역할을 함.
그렇게 국민들이 해외로 나갈 생각을 하지 않으니,
일본에서 특단의 대책을 세우는데
일본 전국에서도 가장 부촌인 미나토구는
평균 연봉 1억이 넘는데다가
전세계 80여개국의 대사관이 밀집해 있고
글로벌 대기업들의 일본 지사들이 모여있어
외국인 비율이 높은데,
정작 일본인 학생들은 외국에 관심이 없으니
구내 공립 중학교 학생들의 수학여행을 싱가포르로 보내버리겠다는 것
기존까지는 1인당 70만원 정도를 부담하며 교토로 가는게 일반적이었는데
구에서 1인당 500만원씩 부담해
760여명의 학생들에게 3박 5일의 해외여행을 경험시켜주겠다는 것.
싱가포르가 선정된 이유는
영어권, 시차가 적은 점, 치안이 안정되어 있는 점이 선정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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