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가던 수명 10년 남은 입시컨설팅 하는 사람입니다.
저도 한 10년 쯤 보고 있고, 살아남는 시장은 sky나 의치한약수 시장 정도? 프리미엄만 살아남지 않을까 합니다.
또한 사교육에서는 학생들이 줄수록 학원이 망한다라는 얘기는 약간 다른 시선으로 바라보고 투자하는 분들도 많긴 합니다.
애들이 적게 태어나니 사교육 총 비용이 줄어들것이다 라는 5년전 기사가 있었는데 작년에 1인당 사교육비가 최고를 찍었습니다.
애들이 적게 태어나면, 제대로 쓰자!! 라는 부모들의 심리가 작용하는 것 같습니다.
약 10년 후면 지금보다 대학의 의미가 조금 더 후퇴하지 않았을까 싶지만, 그래도 인서울권 경쟁은 치열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중위권 대학들이 진짜 원서만 넣어서 갈 수 있게 된다면 앵간한 타이틀의 대학을 가지 않는 한 대학을 가는 것이 큰 의미가 없어질 것이고, 그렇게 되면 상위권을 어떻게든 들어가려는 경쟁은 더 치열해진다는 시선도 있습니다.
저도 한 10년 후에는 치킨 팔고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도 하는데.. 아무튼 절대적으로 학생들이 줄어들고 있지만 지금 교육을 정치권에서 계속 건드는 이유는 어쨌든 자녀들의 교육과 직접적으로 연결되어 있는 40~60 인구가 우리나라가 아주 많은 편이고 이쪽에 진보가 더 많다보니 보수쪽에서도 나름의 카드(?)를 꺼낸게 아닌가 싶습니다.
저도 수능을 이렇게 터치할줄은 예상못했는데 역시 정치는 예측도 안되고 알 수도 없네요. 일단 저 발언 때문에 현재 고3 애들이 난리가 난건 사실이긴 합니다.
작년에 비해 만약에 수능이 쉽게 나온다고 하면 수능최저(수능에서 3 3 3 3 을 받으면 3과목 합 9 등)를 전형마다 걸고 있는 경우가 많은데, 작년 난이도보다 쉬워지면 이 수능최저를 통과하는 비율이 높아지니까 실질경쟁률(수능최저를 통과해서 면접을 보는 찐 경쟁자)이 높아지게 되고 그럼 될 수 있던 학생이 안되는 경우도 발생을 할 수 있습니다.
암튼 그런 상황입니다. 주저리 주저리 써봤습니다.
[@상의만입은곰돌이푸]
현우진 같은 인기 강사들이 ebs에서 수업을 하지 않아서 킬러문제에 대한 형평성이 없다 라는 말씀이시라면 수능에 대한 이해가 잘 안 되신것 같네요.
결국 한국 입시에서 줄세우기란 필연적인 현 상황에서 어려운 문제를 내는건 당연한 것이며 그것을 풀 수 있는 것은 당연히 머리 좋은 애들뿐입니다. 머리가 비교적 떨어지는 학생들이 인기강사 강의를 듣는다고 과연 몇이나 성적이 오를까요?? 당장 인기강사 강의를 듣는 학생들의 1-2등급 비율만 봐도 뻔히 보이는데 무슨 현실을 부정하며 "아몰라 어쨌든 어려운 문제 나오는건 잘못 된거야!" 이러는건 아닌지 되묻고 싶습니다.
그리고 현우진과 밑 문장과는 상관없는 얘기아닌가요? 내신비율 높이자는건 역대 대통령들의 사교육 줄인다는 사명하에 똥볼(시험 범위 축소와 탐구과목 수 줄임)찬 결과일 뿐이고 굳이 따지자면 인강강사들은 상위권 이상 및 수시 최저 목적을 둔 학생을 주 타겟으로한 강의를 한 사람들이구요. (성적과 무관하게 다양하게 성적대의 학생들이 인강을 들은거는 별개의 문제고...)
지나가던 수명 10년 남은 입시컨설팅 하는 사람입니다.
저도 한 10년 쯤 보고 있고, 살아남는 시장은 sky나 의치한약수 시장 정도? 프리미엄만 살아남지 않을까 합니다.
또한 사교육에서는 학생들이 줄수록 학원이 망한다라는 얘기는 약간 다른 시선으로 바라보고 투자하는 분들도 많긴 합니다.
애들이 적게 태어나니 사교육 총 비용이 줄어들것이다 라는 5년전 기사가 있었는데 작년에 1인당 사교육비가 최고를 찍었습니다.
애들이 적게 태어나면, 제대로 쓰자!! 라는 부모들의 심리가 작용하는 것 같습니다.
약 10년 후면 지금보다 대학의 의미가 조금 더 후퇴하지 않았을까 싶지만, 그래도 인서울권 경쟁은 치열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중위권 대학들이 진짜 원서만 넣어서 갈 수 있게 된다면 앵간한 타이틀의 대학을 가지 않는 한 대학을 가는 것이 큰 의미가 없어질 것이고, 그렇게 되면 상위권을 어떻게든 들어가려는 경쟁은 더 치열해진다는 시선도 있습니다.
저도 한 10년 후에는 치킨 팔고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도 하는데.. 아무튼 절대적으로 학생들이 줄어들고 있지만 지금 교육을 정치권에서 계속 건드는 이유는 어쨌든 자녀들의 교육과 직접적으로 연결되어 있는 40~60 인구가 우리나라가 아주 많은 편이고 이쪽에 진보가 더 많다보니 보수쪽에서도 나름의 카드(?)를 꺼낸게 아닌가 싶습니다.
저도 수능을 이렇게 터치할줄은 예상못했는데 역시 정치는 예측도 안되고 알 수도 없네요. 일단 저 발언 때문에 현재 고3 애들이 난리가 난건 사실이긴 합니다.
작년에 비해 만약에 수능이 쉽게 나온다고 하면 수능최저(수능에서 3 3 3 3 을 받으면 3과목 합 9 등)를 전형마다 걸고 있는 경우가 많은데, 작년 난이도보다 쉬워지면 이 수능최저를 통과하는 비율이 높아지니까 실질경쟁률(수능최저를 통과해서 면접을 보는 찐 경쟁자)이 높아지게 되고 그럼 될 수 있던 학생이 안되는 경우도 발생을 할 수 있습니다.
암튼 그런 상황입니다. 주저리 주저리 써봤습니다.
[@대왕]
월마다 달라요 여기도 100% 프리랜서라서 하는만큼입니다 ㅋㅋ
대치동 최상위권 컨설팅 하는 사람들은 아마 학생 한명당 1년에 2천 3천 받을거고
스카이캐슬은 실화 기반입니다
물론 위와 같은 케이스는 상위 0.05% 정도?
대부분은 학기 관리에 200 정도 받을거에요. 여기에 대학생이나 서브 샘 붙이면 순이익은 30%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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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한 10년 쯤 보고 있고, 살아남는 시장은 sky나 의치한약수 시장 정도? 프리미엄만 살아남지 않을까 합니다.
또한 사교육에서는 학생들이 줄수록 학원이 망한다라는 얘기는 약간 다른 시선으로 바라보고 투자하는 분들도 많긴 합니다.
애들이 적게 태어나니 사교육 총 비용이 줄어들것이다 라는 5년전 기사가 있었는데 작년에 1인당 사교육비가 최고를 찍었습니다.
애들이 적게 태어나면, 제대로 쓰자!! 라는 부모들의 심리가 작용하는 것 같습니다.
약 10년 후면 지금보다 대학의 의미가 조금 더 후퇴하지 않았을까 싶지만, 그래도 인서울권 경쟁은 치열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중위권 대학들이 진짜 원서만 넣어서 갈 수 있게 된다면 앵간한 타이틀의 대학을 가지 않는 한 대학을 가는 것이 큰 의미가 없어질 것이고, 그렇게 되면 상위권을 어떻게든 들어가려는 경쟁은 더 치열해진다는 시선도 있습니다.
저도 한 10년 후에는 치킨 팔고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도 하는데.. 아무튼 절대적으로 학생들이 줄어들고 있지만 지금 교육을 정치권에서 계속 건드는 이유는 어쨌든 자녀들의 교육과 직접적으로 연결되어 있는 40~60 인구가 우리나라가 아주 많은 편이고 이쪽에 진보가 더 많다보니 보수쪽에서도 나름의 카드(?)를 꺼낸게 아닌가 싶습니다.
저도 수능을 이렇게 터치할줄은 예상못했는데 역시 정치는 예측도 안되고 알 수도 없네요. 일단 저 발언 때문에 현재 고3 애들이 난리가 난건 사실이긴 합니다.
작년에 비해 만약에 수능이 쉽게 나온다고 하면 수능최저(수능에서 3 3 3 3 을 받으면 3과목 합 9 등)를 전형마다 걸고 있는 경우가 많은데, 작년 난이도보다 쉬워지면 이 수능최저를 통과하는 비율이 높아지니까 실질경쟁률(수능최저를 통과해서 면접을 보는 찐 경쟁자)이 높아지게 되고 그럼 될 수 있던 학생이 안되는 경우도 발생을 할 수 있습니다.
암튼 그런 상황입니다. 주저리 주저리 써봤습니다.